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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땅끝기맥(終)

땅끝기맥-06(오소재-닭골재)

by 언덕배기 2015. 3. 6.

산행일: 2015/03/04(수요일)

주요산: 대둔산

구간: 오소재-노승봉-가련봉-만일재-두륜봉-위봉갈림길-대둔산-410봉-235봉-닭골재-월송

이동거리(km): 13.42

시간(h/m): 06:58~15:10(08/12)

지역: 전남 해남군

갈 때: 서울센트럴(01:00) <고속> 광주(04:00). 광주(04:40) <직행> 해남(06:20). 해남(06:40) <군내> 오소재(06:55)

올 때: 월송(16:00) <직행> 해남(16:25). 해남 1박.

내용:  서울센트럴에서 01시에 출발하는 광주행 마지막 심야버스를 타고 땅끝기맥 6,7구간을 하러 광주에 도착하니 새벽4시, 해남가는 첫버스는 04시40분에 있습니다. 06시20분에 해남터미널에 도착 06시40분에 출발하는 좌일,남창행 군내버스로 오소재에서 내려 6구간을 시작합니다.

 

트랙:

땅끝6(오소재-닭골재)__20150304_0658.gpx
0.07MB

 

서울에서 01시00분 출발 광주에 04시00분 도착(28700원). 광주에서 해남 04시40분 출발 06시20분 도착(11100원)
해남터미널에서 06시40분에 출발하는 좌일 남창행 군내버스로 오소재에 도착(1500원). 06:55 정류장 이름은 오심재로 되어 있습니다. 무슨 넘의 바람이 이리도 부는지 몸이 휘청휘청 걷기도 힘들 정도로 매섭게 몰아 칩니다
쉼터뒤로 맥길은 이어지고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있는둥 마는둥하는 222봉에 도착
고계봉. 케이블카 전망대가 올려다 보이고
이건 떡바위인가

 

고계봉
케이블카 전망대를 당겨보고
올려다보는 노승봉
저 너덜지대를 길게 기어 오릅니다
너덜의 시작
네발로 기어 오릅니다

 

 

노승봉을 향해 한없이 이어지는 너덜지대
노승봉 오르는 새로운 계단을 만드는 작업중. 계단이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드셉니다
계단이 없었을 때는 이런 줄을 타고 올랐던 모양입니다

 

노승봉(685m)
노승봉 전망이 시원시원합니다.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서둘러 밑으로 내려갑니다
멀리 가야할 대둔산을 당겨보고

 

내려와서 본 노승봉

 

가련봉(703m).
바람 때문에 오래 머물수가 없고
저기가 위봉능선길인가
가련봉

 

대흥사가 내려다 보이고
당겨보는 대둔산
문고리인가 바윗고리인가. 이런 고리를 잡고 내려갑니다

 

완도

 

저런 암릉구간을 타고 갑니다

 

새같이 생긴 바위를 만나고

 

 

두륜봉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두륜봉을 당겨보고
만일재

 

두륜봉
만일재에 내려서 뒤를 돌아다보고
가련봉

 

가련봉

 

 

 

 

 

구름다리를 끼어 올라가
두륜봉으로 오릅니다

 

 

두륜봉에서 본 지나온 노승봉, 가련봉
가련봉

 

 

대둔산으로 이어지는 맥길 능선
대둔봉에서 내려와 대흥사쪽으로 잘못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 구름다리를 끼어 이곳까지 돌아와 오른쪽으로 맥길을 이어갑니다
"등산로없음" 표시가 바로 "등산로 있음"입니다 여기서부터 대둔산을 지나 닭골재 날머리까지는 군데군데 위험구간이 있고 온전한 길이 아닙니다

 

 

이런 구간들을 밧줄에 의지해 조심조심 내려옵니다

 

 

 

 

 

대둔산으로 이어지는 기맥능선. 가는 길 내내 키가 넘는 산죽밭과 가시넝쿨이 넌더리나게 이어집니다
이런 키가 넘는 산죽을 끼어서 갑니다

 

 

 

헬기장을 지나고

 

계속 이어지는 산죽밭을 뚫고 가느라 힘은 부치고

 

 

 

뒤돌아보는 두륜봉. 그저 평범하게 보이는 능선이나 통과하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통신탑이 지척으로 다가오고

 

좌측부터 케이블카전망대봉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
능선 양쪽으로 바다는 원없이 조망되고

 

산불안테나를 지나서 통신기지가 있는 곳으로 이어갑니다

 

 

 

 

통신기지를 만나 좌측으로 가다 오른쪽으로 내려가
정문 오른쪽으로 해서 기지를 빙 돌아서 갑니다

 

 

 

 

 

 

여기에도 위험구간 몇 곳이 있습니다

 

조심해서 내려가야 할 곳

 

 

 

 

 

 

 

 

 

 

 

동해저수지

 

 

 

 

 

동해저수지둑에는 공룡이 그려져 있고

 

완도로 이어지는 다리

 

 

 

 

 

 

전생에 바위 못보다 죽은 귀신이 있다면 이곳 두륜 대둔산으로 오라

 

 

 

 

완도
완도대교
닭골재에서 북평쪽으로 2.5km정도 내려가면 저 건물이 보이는데. 혹시 모텔일까. 산행종료후 해남으로 나가지않고 저기서 잘 수 있을까 궁리해보다 포기

 

내일가야할 달마산이 가까이 다가오고
완도로 가는 길
여기서 내려오는 길을 잘못 들어 한참을 헤메고

 

 

이 묘지를 내려서니 닭골재가 보입니다

 

닭골재

 

다음 들머리를 확인하고. 그냥 뚫고 올라가는 모양
4차선 도로를 넘었는데 월송쪽으로 조금 내려가니 지하통로가 있었네.
내버려둔 배추밭

 

월송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15:10 산행종료)
경로당 탑위엔 까치집이 메달려 있고
월송에서 16시00분에 있다는 완도에서 해남으로 가는 직행버스는 10분 연착하여 도착,(2600원) 해남읍에 도착(16:30). 전번에 찾았던 국밥집에서 저녁을 때우고 내일 먹거리 사들고 일찍 잠자리를 찾아간 여관방은 중천장에 빨래줄이 가로질러 걸려 있었다.(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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