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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강화,거제,돌산(終)

돌산지맥-1(돌산공원-작곡재)

by 언덕배기 2016. 3. 12.

 

산행일: 2016/03/10(목요일)

주요산: 대미산

구간: 돌산공원-우두교-145봉-마상포-굴전-소미산-무슬목-대미산 월암산성-월암고개-계동고개-본산-작곡재

이동거리(km): 16.95

시간(h/m): 09:11~16:21(07/10)

지역: 돌산도

갈 때: 용산역(05:20) <ktx> 여수엑스포역(08:17). 엑스포역(08:21) <2번> 중앙시장 환승(08:35) <112번> 돌산대교남단(09:10)

올 때: 작곡재(16:27) <114번> 여수터미널(17:00). 여수 1박.

 

 돌산지맥이란 돌산도의 주된 산줄기로서 돌산도의 주봉인 봉황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돌산공원을 지나 여수반도를 바라보며 돌산대교에서 생명을 다하고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금오산(247봉)~향일암을 거쳐 동쪽을 바라보며 다도해 해상인 남해에서 생명을 다하는데, 이 돌산대교에서 금오산(247봉)~향일암에 이르는 산줄기를 '돌산지맥', 또는 '돌산도 북남종주'라 한다. 산줄기는 약 32km에 이르고 8번째로 큰 섬이다.

 

◈트랙:

돌산1(돌산대교-작곡재).gpx
0.08MB

 

용산역에서 05시20분에 발차하는 여수행 첫 ktx로 돌산섬 종주길에 나선다. 이 열차는 여수행와 목포행의 열차 두 개를 연결해 가다가 익산역에서 분리하여 각각의 종착지로 간다.
약 3시간 걸려 여수엑스포역에 도착 (08시17분). 33000원
역광장으로 나와 08시21분, 2번 버스에 승차하여 중앙시장 앞에서 내린 다음 간단히 아침밥을 때운후 112번버스로 환승해 돌산대교 건너 "돌산대교회타운"이란 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09:10)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닷바람이 매우 거세게 불어 어디 의지할 곳을 둘러보나 사방이 훤하다. 서둘러 돌산다리밑을 끼어서 들머리로 접근한다
들머리는 대교회센터 간판밑 계단을 따라 오르면 돌산공원으로 이어진다
돌산종주 등산로 입구. 이 안내기둥은 끝날때까지 심심하면 나타나 길을 놓칠 우려가 전혀 없다. 길이는 약 31km란다.
돌산공원에 올라 돌산대교를 담아본다
가운데 장군도란 조그만 무인도가 있다

 

돌산대교 준공 기념비
유람선 선착장
여수해상케이블카 타는 집

 

이른 아침부터 케이블카들이 분주히 들어가고 나오는데
거의 빈차로 왔다갔다 한다
저 다리는 새로난 다리인데 이순신대교라 명했다
바다건너 남해도
여수항 뒷산
백초마을로 내려간다
우두육교를 지나서
"기적의 집"앞에서 산으로 들어선다

 

남해도
오동도를 당겨 보았다. 내 유년의 수학여행때 왔을 땐 무척 큰 섬이었던 것 같은데 다 늙어서 와 보니 아주 작은 섬이다.
이순신대교

 

145봉이라 걸어 놓았다
145봉의 삼각점

 

저 가운데 멀리 연기난 굴뚝이 광양제철소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하동화력발전소라고 나와 있다
군부대가 있는 191봉이 막혀
우회해서 이어갔다

 

 

군부대를 우회해 다시 능선으로 복귀
남해도쪽 산인데 모르겠다. 응봉산?
진목항
오동도
오동도 등대
대경도 뒤로 희미하게 백야산이 보인다
여수지맥 때 갔던 백야산을 당겨본다

 

여수시내
상하동길을 만나 도로를 따르다
경운기 옆 임도로 올라선다

 

 

갓김치공장이 유난히 많다. 김치도 팔고 밥도 판다
마상포

 

 

 

진모 한려파크 앞에 내려서니 좌우로 바다가 곧 합쳐질 것 처럼 뭍이 자라목 같이 잘록하다
지장대사길로
115봉의 삼각점
굴전 앞바다
굴전뒤의 소미산
굴전항. 굴이 많아서 굴전인가?
굴전버스정류장에서 좌측으로 들어서 도로따라 어느정도 들어간다
굴전리에 해마다 고니가 규칙적으로 찾아온단다

 

안굴전 바위돌에서 오른쪽 막아놓은 비탈길로 오른다
직진길은 막혀 있고 오른쪽으로 이런 틈새를 따라 오른다
굴전 제방. 소미산에서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뭍이 너무 좁고 낮아 제방을 만들어 파도칠 때 물이 못 넘어오게 막아 놓았나 보다.
소미산 정상으로 오르는 돌계단. 207봉으로 낮은 산이지만 해수면부터 시작해 급하게 오르고 다시 해수면으로 떨어져 급하게 떨어져 버리니 만만치않은 산이다
소미산의 정자

 

소미산. 임진란때 전적지의 일부란다
소미산 전경
소미산 전경
작은 두개의 섬을 당겨본다. 건너 뛰면 될성 부르다
계동해안
저기가 남해도 응봉산인가 보다
가야할 대미산

 

여수시내
대미산. 정상 평평한 곳이 월암산성이더라
소미산 내려가는 길에 너덜지대가 다소 있다
동백숲속으로 내려간다
무슬목 지나 대미산이.... 오르는 내내 무척 가파랐다
무슬목

 

 

이충무공전적비가 있는 무슬목

 

이 뒤로 들어가보니
무슬목해수욕장이다
몽돌을 주워가지 말란다

 

 

이것이 몽돌인가

 

무슬목해수욕장 앞 죽도

 

좌측 대미산으로 오른다
지나온 소미산
대미산은 오르막이 가파라서 옆탱이를 자주 휘돌아 오른다
오른쪽 시그날 속으로
동굴이 있어서 들어가서
그리 길지않은 동굴을 끼어서

 

반대편 출구로 나온다. 그 유래는 없다

 

대미산 정상이 가까워지고
우물이 있었는데 흐린 편이다

 

이 대미산에 왜군이 임시로 점령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써져있다
월암산성
월암산성 조망

 

월암산성 조망
월암산성에서 본 돌산대교쪽

 

무슬목 뒤로 소미산
무슬목 앞바다
좌로부터 외치도, 죽도, 혈도,

 

내려다본 무슬포해수욕장

 

월암산성

 

봉화대쪽으로
흔적만 산재하는 봉화대
돌산섬종주길을 벗어나 명색이 맥꾼이라 맥을 따랐더니
간혹 시그날만 있을뿐 길이 없어져 버린다
여기&nbsp; 페인 곳이 있어
접근해서 들여보니 자연굴이다
길없이 한참 내려오다보니 좌측에 돌산섬종주길이 보인다
이 좋은 종주길을 놔두고
이 험한 길도 없는 곳을 한참이나 내려왔다
바위틈에서 물이 솟아 나온다. 아쉬운데로 먹을 수 있겠다
가야할 능선과 맨 우측이 날머리 작곡재이다

 

대미산에서 1.7km를 내려와

 

 

고인돌이 있는 월암고개에 이른다
월암고개
대미산

 

좌측 능선으로 그리고 우측끝으로 이어서 간다

 

계동항
대미산
도로로 내려서니
계동고개이다
소풍길 같은 뒷동산길이 이어진다

 

허술하디 허술한 "학생광산김공"묘를 지난다
237봉

 

237봉에도 성터의 흔적이 있다
대미산이 제법 멀리 보인다
멀리 광양만

 

 

본산의 성터 흔적
본산의 유래는 달리 없으나 10여년전에 여러 잡것들이 출토되었단다
본산(273m)
둥그렇게 페인 곳이다
본산의 삼각점
본산에 조그만 늪이 있다

 

날머리 작곡재가 보인다

 

 

작곡재. 향일암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다음 들머리
이 건물앞에서 향일암쪽에서 넘어오는 버스가 선다. 산행종료(16:25). 16시27분에 114번 버스가 넘어와 승차해 여수터미널에 내리니 17시 정각이다. 작곡재에서 어느 할머니와 같이 탓는데 114번 버스는 좌석이라 차비가 비싼데 별 수 없이 타야 쓰것다고 했다.
저녁 식사후 터미널 근처에서 1박했다.

돌산1(돌산대교-작곡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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