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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왕령,열왕,화왕(終)

화왕지맥-2(월명고개-남지)

by 언덕배기 2017. 3. 11.

 

 

산행일: 2017/03/10(금요일)

주요산: 도초산

구간: 월명고개-등산고개-성지산-창녕고개-큰갓실산-임도삼거리-167봉-가림고개-성사고개-우실등-둘레길-도초산-남지

이동거리(km): 25.50

시간(h/m): 07:31~15:00(07/29)

지역: 경남 창녕군

갈 때: 영신터미널(07:00) <시내> 돌고개(07:30). 
올 때: 남지터미널(15:20) <직행> 대구서부(16:35). 성당못역(17:09) <지하철> 동대구역(17:30). 동대구터미널(18:20) <고속> 서울경부(22:30).◈트랙:

화왕2(월명고개-남지).gpx
2.57MB

 

 

06:00. 알람시간에 맞추어 일어나 물을 끓여 누룽치 한컵 불려먹으나 먹으나마나 한지라 호박스프 한봉이 더 타서 마시고 여관문을 나선다(35000원). 2구간 들머리 돌고개가는 첫 버스는 영신터미널에서 07:00에 발차하는 외부,용소행 버스이다. 터미널에서 돌고개까지 7km정도되건만 빙빙 돌아서 14km이상을 달린 다음 07:30 돌고개(어도)에서 내려준다.
영신터미널
07:30. 돌고개 도착, 버스정류장 이름은 어도이다
돌고개수퍼를 지나 월명고개로 오른다
돌고개에서 800m를 걸어와 (주)에스텍 건물을 지나 커브를 돌아가면 바로 월명고개이다

 

고개라고는 시늉만 생긴 월명고개이다. 화살표를 따라 묘지뒤로 잡풀속을 헤치고 들어갔다
등로상태가 아주 좋다했건만
창녕 성공묘에서 끝나버린다
사람이 다닌 흔적이 없는 109봉, 120봉을 넘어 등산으로 접근한다
처음으로 낡은 시그날 하나가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한다. "맨발"이다
평평한 능선으로 이어가는 전도가 어쩌면 길 인듯도 하다만
곧 이런 형편없는 길로 바뀌어 버리기를 여러번.....
마루금에서 좀 떨어진 등산을 찍고 돌아오는 길에
바닥을 뒤집어 놓은 멧돼지탕이 있다
등산고개를 지나
창녕쓰레기처리장을 빙 둘러서 산불초소가 있는 성지산으로 오른다
길을 놓치고 바닥 계곡으로 떨어졌다 다시 치고 올랐다
.여기에도 멧돼지탕이....
산불초소가 있는 207봉이다
산불초소 조망. 좌측에 창녕읍내와 뒤로 화왕산 관룡산 구룡산 능선이 펼쳐진다
화왕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화왕산을 당겨본다
산불초소에서 잘못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 사방을 둘러보나 다른 길이 없는데 어디로 내려가야할 것인가
초소봉은 예전에 불이 났는지 온통 잡목풀 투성이로 여름철에는 대단할 것 같다. 대충 방향을 잡고 밟고 넘고 기어내려가니 나내리막에 어디가 갈 길인지 판독이 불가능하다
오른쪽으로 감밭
남이골저수지
감나무밭에서 지나온 초소봉을 돌아본다
여기서도 길을 잘못 들어 깍아지는 감밭둑을 따라 내려서 시멘트길을 따라 오르니
두번째 감밭이 나타난다
저기 한 가운데로 내려왔으면 편할 것인데 위에서는 이곳으로 내려오는 길이 보이질 않았다
79번도로가 지나가는 창녕고개로 내려서 앞산으로 바로 치고 올라가야 했다
창녕고개
창녕고개에서 들머리의 흔적이 전혀 없어 무조건 치고 올랐더니
산책로 수준의 바른 길이 잠시 이어졌다
낡은 시그날 하나 메달려 있어 지금 가고있는 길이 맞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세번째 감밭을 지나간다

 

큰갓실산, 이름이 괴이하다
임도를 만나 이 길을 따랐다
임도따라...
임도삼거리

 

임도가에 세워진 교통안내판이 고풍스럽다

 

임도를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멧돼지탕이 수시로 나타난다
168봉
168봉을 내려서 임도와 만나 밋밋한 맥능선을 버리고 두곡마을로 떨어졌다
두곡마을
두곡마을회관
가림고개에 두곡 버스정류장이 있다
가림고개에서 맥길은 저리로 이어 올라가야하나 논둑길과 1021번 도로를 따라 약 3km를 걸어 상사고개까지 갔다
함안 남지쪽으로...
양파가 돈이 안되는지 논바닥에 그냥 버려진 채 무덤을 이루고 있다
상사고개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감밭 중턱길을 돌아 왼쪽으로 올랐다
상사고개에서 내려다본 지나온 길

 

 

 

우실등(220m)
우실등을 지나 164봉,166봉을 내려서면 여기서부터 낙동강자전거길이 길게 이어지고 이정표가 곳곳에 세워져 있다

 

우측으로 낙동강이 내려다보인다

 

도초산쪽으로...

 

자전거길과 둘레길이 나란히 이어진다
개비리 둘래길을 따라 숲속으로...

 

마분송의 전설

 

자전거길 쉼터를 지나다

 

자전거길에서 벗어나 우측 능선으로 올라 도초산으로 이어간다
철조망을 막아놓아 넘어서 가니
잠시 잡목이 우거진 곳에 빠져 들었으나
능선에서 우측 아래로 내려가니 둘레길이 이곳에도 지나가고 있다
도초산 산불초소
도초산 전망, 낙동강
도초산 전망
도초산 전망. 낙남정맥 여항산,무학산이 보인다
도초산 전망
도초산 전망, 남지읍내
남지공동묘지 고갯길에 내려서니
버려진 애완견 한 마리가 오지않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낙동강
남지읍내
매화꽃이 한창이다
집집마다 문패를 새롭게 달아놓았다

 

15:00. 남지터미널에 도착하여 화왕지맥을 마친다
남지터미널은 외진 곳에 있어 밥먹을 때가 없었다. 남지에서 서울남부가는 버스가 15시50분에 있었으나 15시20분차로 대구서부로 나갔다
16시40분, 대구서부버스정류장에 도착(남지~대구서부 5000원)
관문시장 안으로 들어가 국밥하나 비우고 나온다
성당못지하철역
동대구역 건물이 새로 복합건물로 태어났는지 건물 3층에 고속버스 승차장이 있었다. 18시20분에 출발한 버스는 고속도로로 바로 오르지않고 서부터미널까지 무려 40여분을 시내에서 기었다.(25200원) 22:30 서울 도착,

 

 
화왕2(월명고개-남지).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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