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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관악지맥(終)

관악지맥-2(갈현-사당역)

by 언덕배기 2017. 9. 1.

 

산행일: 2017/09/01(금요일)

주요산: 국기봉,관악산

구간: 정부종합청사-밤나무길-국기봉-연주암-관악산-559봉-마당바위-하마바위-사당역

이동거리(km): 14.28

시간(h/m): 10:02~16:58(06/55)

지역: 경기도 과천시,서울시 관악구

갈 때: 과천정부청사역(10:02) 산행 시작

올 때: 사당역(16:58) 종료

 

◈트랙:

관악2(찬우물-사당역).gpx
0.25MB
2개월여를 더위를 핑게로 허송세월하다 9월에 접어들어 첫날 겨우 맥산행에 나섰다. 7월부터 생활페턴이 바뀌어 거의 백수에 가까운 생활을 하게되어 그전보다 더 많은 산행을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긴장이 풀리니 나사도 풀려 버렸는지 오늘 아니면 내일.... 하다보니 두달이 지나버렸다. 과천정부청사역을 나와 넓은 마당을 가로 질렀다
일반적인 관악산행은 여기로 들어가나 본데 맥능선 접근은 한참 위로 더 올라가야했다
국군통신사령부쪽으로...
좌측 야생화자연학습장쪽 길로 올랐다
저 멀리 보이는 봉이 가서보니 국기1봉이었다
문짝을 만나는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서야 맥길로 이어지는 모양인데 막힌데다 길의 흔적이 없어 왼쪽 철망을 따라 난 길로 올랐다
철망을 따라 오른 길이 끝나서 능선에 이르니 무슨 둘레길 구간인지 길이 선명하게 나 있다. 맥길에서 많이 벗어 났으나 뒷동산 산행처럼 왔으니 그냥 관악산을 넘어 사당역까지만 이어가서 거기서 관악지맥을 마칠 것이다
가는 길에 물결무늬를 한 괴이한 바위를 만났다
관악산 둘레길 과천구간이라 써진 푯말을 만나 넓은 길을 따라 관악산으로 올랐다
관성약수터 갈림길
의왕 안양시쪽 모락산과 군포시쪽 수리봉
국기봉 자락에서 왼쪽으로 팔봉능선이 이어진다
과천시내 뒤로 1구간때 지나온 청계산과 이수봉이 보인다
가운데 백운산과 광교산
국기1봉
선답자의 트랙은 바위에 써진 "우정길"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서
돌아가 보았더니 전망은 막힘이 없으나 맥길은 보이질 않고 절벽뿐이다. 우회하기를 잘했다
앞 국기봉에 한 무더기의 산객들이 보인다. 국기가 있어서 국기봉이나 보다
국기봉 조망. 연주대로 이어지는 산줄기
제2국기봉에서 제1국기봉을 담아 본다
가야할 연주대의 통신탑봉
연주대로 가는 길은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이어졌다
국기봉
불성사 갈림길
능선 왼쪽으로 불성사란 절이 있다
kbs통신탑을 당겨 보았다
암릉따라 가는 길에 커다란 선바위가 버티고 있다
팔봉능선 갈림길
깔딱고개에서 연주대로 곧장 오르지않고 연주암으로 내려갔다
태종의 아들이자 세종의 형인 효령대군의 영정이 있단다
연주암 내려가는 곳에 효령대군 영정이 있는 효령각이 있었는데 고양이가 버티고 있었다.
연주암
연주암 공양간에서 밥을 무료로 먹었다.
연주암 뒷산의 석탑뒤로 청계산이 보인다
잠실 멍청하게 높은 롯데탑이 보인다
관악산 정상에 자리한 축구공탑
연주대의 내력
연주에서 따라가야할 산줄기
암벽에 걸친 제비집 같은 연주암
말바위
정상위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수시로 지나간다
연주암
연주암
관악산 정상. 맥은 저리로 밧줄을 타고 내려가야 했다
관악산 정상(629m). 북한산은 뒷동산처럼 수없이 오르내렸건만 관악산은 이번이 고작 3번째이다.
바위뒤로 연주암
내려가는 곳을 찾지 못하고 연주암까지 내려갔다가 예감이 이상해서 옆 사람에게 물었더니 요리로 가도 사당역으로 가기는 가는데 정상석 뒤 바윗덩어리로 밧줄을 타고 내려가는 길도 있다고 한다. 다시 올라와 바윗덩어리 뒤 밧줄을 타고 내려갔다. 정상일대서 절에서 거져 먹은 밥이 탈인지 많이 헤맸다.
북한산을 담아본다
579.5봉
요런 곳도 끼어서 내려갔다
559봉을 우회해서 내려와 대형 알바를 했다. 이 군부대 안내판을 만났다면 이미 알바를 한 것인데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내려갔다. 사당역쪽이 아니고 과천쪽으로 계속 내려가기에 gps를 꺼내보니 무려 500여m를 지나친 대형 알바다. 절밥 공짜로 먹은 것이 또 탈이 난 것일까...연주암으로 내려갔을 때 맥길에서 벗어난 곳이라 알람이 계속 울려서 꺼버린 것이 원인이었다.
559봉을 우회해서 내려오면 군 벙커에 이런 판때기를 가려놓은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 큰 길을 따라야 맞는데 길이 이리 좋을 리가 없겠지하고 다소 희미한 오른쪽을 길을 따른 것이 대형 알바로 이어지고 말았다
사당역까지 탄탄대로이다
마당바위에서 20여분 자다가 갔다
선유천약수터. 물이 없다
다 내려왔다. 여기가 남현동 어딘 모양인데 모르겠다. 안양천까지 갈 길은 멀건만 시멘트 공구리로 숲병풍을 두른 거기까지 가야할 이유가 없겠다. 골목길을 따라 사당역에 도착해 하나마나한 관악지맥을 마친다.

 

 

관악2(찬우물-사당역).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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