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02(비로봉-운두령)
산행일시:2013/05/23 장평 1박
주요산:계방산,효령봉,비로봉
산행구간:운두령-계방산-뽀지개봉-효령봉-비로봉-적멸보궁-상원사
산행거리(km):23.2
소요시간(h/m):11/25
소재지:강원도 홍천,평창
22일 오후 5시에 동서울에서 강릉행 버스에 승차해 장평에서 내렸다. 원래는 진부까지 가는 승차권인데 중간에서 내렸다.장평에서 1박하고 새벽 5시 좀 넘어 택시를 타고 운두령에서 내린다. 택시비가 30000원이 나온다. 5시35분에 산행 시작. 계방산까지는 탄탄대로이다. 그야말로 산책길 수준이다. 날씨가 좋아 계방산에서 본 전망이 아주 좋다. 오늘 가야 할 비로봉도 저 멀리 보인다. 아주 멀리 보인다. 언제 저기까지 가려나... 계방산 지나 주목 보호 간판이 있는 곳 부터는 출입금지구역이다. 등로가 엉망이다. 뽀지개봉을 지나 효령봉까지는 잡풀과 너덜들이 많아 아주 진행하기가 힘들었다. 날씨도 아주 더웠다. 효령봉에서 비로봉은 지척이다.오늘의 종착지 비로봉에 도착한다. 상원사쪽으로 내려와 17시20분에 출발하는 진부행 버스를 타고 진부로 나와 동서울행 고속버스를 탔다. 어제(24일) 가슴팍이 아프고 이상해 살펴보니 진드기가 박혀있더라. 집에 와 물파스로 범벅하니 반쯤 나오더라. 대가리는 끝내 안나오고....... 핀셋으로 잡아 당기니 반 토막만 나온다. 이번이 세 번째 물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