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진양기맥(終)

진양기맥-05(두심삼거리-아등재)

언덕배기 2014. 10. 3. 22:37

 

 

산행일시: 2014/10/03(금요일)

주요산: 철마산,금곡산,점안산

산행구간: 두심삼거리-월계치-매봉산-용천골재-장등령-철마산-마당재-백역재-백역봉-금곡산-점안산-아등재

산행거리(km): 19.14

소요시간(h/m): 07:40~14:56(07/16)

소재지: 경남 합천군

누구랑: 나홀로

 

주요내용: 합천호가 있는 대병이란 작은 마을에서 1박을 하고 어제 끝낸 두심삼거리까지 다시 가서 5구간을 시작합니다.

대병면 소재지는 산 언저리에 어설프게 걸쳐 있는데 합천댐이 생기면서 수몰되어 지금 이곳으로 올라온 것 같습니다. 07시30분에 대병에서 돌아 나가는 군내버스를 타고 두심삼거리로 출발합니다.

 

진양5(두심삼거리-아등재)__20141003_0736.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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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보이는 이른 아침의 합천호
대병면 소재지는 왼쪽위 오르막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룻밤을 지낸 4만원짜리 황강장여관
제주도 삼방산 같은 산이 조망되고...
이정표는 엄청 복잡하나 실제로는 아주 단순한 대병면소재지입니다
택시 2대가 영업중인 듯
어젯밤에 들렀던 진주식당에서
다시 아침으로 콩나물국밥을 먹고 갑니다
여기서 기다리면 대병정류장에 들렀다가 버스가 옵니다(07:30)
"연인"다방, 작은 동네에 다방이 유난히 많고
대병버스정류장. 버스가 여기서 대기했다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 와서 돌아 나가는 것 같습니다
버스정류장에 수배자 명단이 붙어 있고....
버스로 오늘의 들머리 황매산휴게소가 있는 두심삼거리에 도착합니다
07시36분에 맥길을 좌측에 두고 신두리쪽으로 도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밤 수확철이라 맥길을 못타고 도로로 갑니다

 

뒤돌아 본 두심삼거리

 

도로를 따라 걸어가는 길에 바라다 보이는 조망
삼거리를 만나 산두쪽으로

 

 

 

 

 

어느 정도 걷다가 고개마루에 오르면 왼쪽에서 도로를 가로질어 우측으로 올라가는 맥길을 만납니다
두심삼거리에서 약 2km정도 가면 작은 임도가 나오는데 여기까지 내려와 타고 올라갑니다
논이 보이는 우측으로 들어가면
산소가는 길이란 코팅지가 여러 개 나오는데 이 것을 보고 계속 따라가면 월계치가 나옵니다
월계치 가는 임도길
헌 농기계가 보이는 쪽으로 임도길은 이어지고

 

희미한 임도를 따라 가면
양옆으로 밤나무밭을 지나고
리본이 보이고
월계치가 나옵니다
도로 왼쪽으로 올라서서 맥길은 시작되고
월계치로 내려온 임도

 

 

희미한 길따라 오르면

 

 

매봉입니다(480m)

 

 

매봉을 지나 길은 희미하나 아주 편한 소나무숲길이 연속으로 이어집니다

 

 

 

 

 

 

 

 

 

 

용천골재에서 바로 올라채면 다시 장등재가 나타납니다

 

장등재 휘여지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맥길은 이어집니다

 

 

 

 

 

 

 

철마산(392m)

 

철마산에서 한참을 쉬어가는데 올라온 길을 놓쳐버려 내려갈 길을 찾지 못해 잘못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 맥길을 찾아 갑니다

 

철마산 조망
철마산 조망, 어제 지난 황매산이 보이고

 

 

황매평전의 먼 모습

 

 

 

 

 

 

 

 

여기가 마당재입니다
내려가다가 가운데 산속으로 오릅니다

 

 

 

 

 

 

 

 

 

백역재

 

 

 

 

 

백역봉(358m)

 

 

 

 

무슨 나무의 열매인지 향이 무척 진합니다

 

 

금곡산(381.5m)

 

 

 

 

 

 

 

 

 

이분의 산행기를 많이 참고해서 갑니다

 

 

 

 

 

날머리 통신탑이 보이고

 

아등재. 차마 저 철계단을 타고 다음 들머리를 이어가는 것은 아니겠지
고개를 파도 파도 엄청나게 파 먹었구나.

 

아등재 절개지를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막힌 길을 뚫고 내려가니
민가로 이어지는 길이 나옵니다
다음 들머리는 저 육교를 지나서 이어집니다. 고개위에서 쌍백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데 망할넘의 버스가 고개위로 올라오지 않고 큰 길로 가버리고 맙니다
한국환경공단. 육교를 지나 이곳으로 다음 맥길을 이어갈 것입니다. 15:00 산행 종료

 

 

멱곡마을까지 내려갑니다

 

 

날은 더운데 멱곡버스정류소 근방에는 씻을 곳이 없어서 앞 굴다리를 끼어 농가로 가 고무통에 받아논 물로 대충 씻고 버스가 오질않아 쌍백택시를 불러 쌍백으로 가서(6800원) 쌍백에서 20여분 기다리다 버스를 타고 합천으로 나옵니다(2000원)
합천터미널

 

합천에서 17시에 출발하는 남서울행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옵니다(22000원). 버스는 고령을 경유해서 올라가는데 4시간이 더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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