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지맥은 낙동정맥 가지산에서 시작해 남서쪽과 서북쪽,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금천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4 km의 산줄기로, 가지산에서 시작하여 금천리에서 그 맥을 밀양강에 넘겨주고 있다. 이 산줄기는 가지산(1241m), 운문산(1195m),범봉(962m), 억산(954m), 흰덤봉(690m), 육화산(674.9m), 용암봉(686.0m), 백암봉(679m), 중산(649m), 낙화산(626m), 보담산(562m), 비학산(317m)으로 이어진다.이 산줄기의 남쪽에는 동천, 원서천, 단장천이 흐르고, 이 산줄기의 북쪽과 서쪽에는 신원천, 운문천, 동창천, 밀양강이 흐른다◆◆
터미널 근처 이곳에서 자고 새벽 06시20분에 나서 터미널로 갑니다. 인연이란 것이 요상해서 전에 비슬기맥하면서 잔 곳인데 아는 곳이 없어서인지 모르지만 전날 밤에 다시 이곳으로 들어가 지더군요. 그때는 35000원을 받더니 이번에는 경기가 나빠져서인지 30000원을 받더군요밀양터미널터미널앞 기사식당에 가 아침을 해결합니다. 어제 저녁 먹으며 문 여는 시간을 물으니 06시에 연다고 하기에 다시 찾아와 간단히 아침을 때웁니다. 근처에 달리 이른 아침에 영업하는 집은 없고 이곳이 터미널 기사님들이 단골로 이용하는 식당이나 봅니다.07시05분, 석남사행 첫차로 출발합니다 (5500원) 이 버스는 시외버스인데 남명 얼음골입구까지는 구도로를 따라 농어촌버스정류장마다 손들면 멈추더니 남명에서 새로난 가지산터널을 끼어 석남사로 바로 갑니다. 석남터널입구에서 내려서 시작하겠다는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고.....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07시56분입니다 (50분 소요)가지산 등산로를 찾아서
공비토벌작전비가 있는 곳 뒤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입구에 석남터널 2.7km. 석남터널로 내려가는 삼거리까지는 1.7km입니다
어느만큼 오르니 쌀바위가 보입니다석남터널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도착. 가지산까지 2.4km간이매점을 만나면 여기서 600여개의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가지산 700m 지점에서 계단은 끝나고가지산의 사계가지산 중봉(1167m)
중봉에서 본 가지산
석남사 계곡중봉에서 당겨본 석남사쌀바위와 운문령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능선쌀바위계곡의 단풍을 담아보고
가지산지나온 중봉가야할 가지산을 지나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가지산(1241m)가지산운문산으로 이어가는 맥능선
중봉
운문령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능선당겨보는 쌀바위옛 정상석. 이곳이 더 정이 드네정상아래 매점, 뒤로 운문산운문산을 당겨보고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오른쪽에 운문산. 가야할 길이 까마득하네
가야산 정상석 뒷면
잠겨있지않아 여기에 들어가면 막걸리를 마실 수가 있다. 술 좋아하는 산객에게는 커다란 축복이다. 그러나 돈은 꼭 주인장이 없어도 내고 가야한단다.
이 지게로 술통을 져 날르는 모양이다. 비싸다는 소리는 말아야겠다들어가서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고, 낙동정맥할 때는 안주로 김치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무리 찾아봐도 안주가 없네.메뉴판근데 안주는.....?낙동구간할 때 남긴 흔적을 보니 반갑다. 2012년4월26일에 지나갔구나헬기장에서 본 가지산운문산가지산운문지맥 능선
멀리 가지산
저쪽이 신불산쪽인데 영남알프스 자락은 희미하기만 하다. 안타깝다
가지산이 멀어졌다케이블카 건물이 보였던 재약산 능선
석남터널로 올라가는 옛길재약산 능선과 뒤로 낙동정맥 신불산 능선얼음골쪽
얼음굴이라는데 얼음은 없었다나무사이로 운문산아랫재 도착. 운문산 오름길이 장난이 아니다. 어제의 노독으로 매우 힘들었다
운문산운문산운문산. 이 암봉이 정상이 아니고 뒤로 한참을 더 올라가야 하더라. 어찌나 허망하던지
가지산이 멀리 보인다가운데가 가지산
운문산 오르는 계단운문산 옛 정상석
운문산(1188m) 아랫재에서 오르다보니 가지산보다 훨씬 힘들었다정상에 있는 소나무저 멀리 가지산
이렇게 앉아볼 시절이 언제 또 있을려나. 그래서 오래 앉았다 일어났다가지산 능선억산방향으로 (억산 3.8km)저긴 맥길이 아니다오른쪽에 멋진 암봉이
저게 범봉 지나 가야할 억산이다내려와 운문산을 당겨보니 저리 펑퍼진 능선처럼 보이는데 저 능선은 맥길이 아니다
여기가 딱발재. 운문사까지 4.5km인데 못 내려간다고 쇠줄을 쳐 놓았다
멀리 있는 운문사를 당겨본다범봉(962m)
나무 사이로 어느새 희미해진 운문산억산을 당겨보고억산가는 길나무사이로 억산역시 억산지나온 범봉범봉뒤로 운문산이 멀리 보인다억산 오르는 계단억산 암봉억산 뒤에서 보니 순하다억산에서 조망한 범봉과 뒤로 운문산운문산을 당겨보고가운데 희미하게 운문호가 보인다
억산(944m)
멀리 운문산
앞에선 본 깍아지른 절벽 같았던 억산이었건만 뒤로는 이런 순한 길이 이어진다여기서 길주의. 임실기도원으로 내려가야한다오봉리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왔다복점산 정상조금 지나 암봉이 있어 오르내리는지 밧줄이 걸려 있었으나 기운이 없어 못 올라갔다나올 것만 같은 인재는 한없이 가도 안나타난다. 이틀 산행에 여기서 체력이 동났는지 한걸음도 힘들다
맥에서 벗어나 솟아오른 이름모를 봉우리저 아래 사람이 사나보다. 인재 임도를 넘어 저 집으로 가는 모양이다당겨보고
전망바위에 마른 바위샘이 있다
인재 임도를 만나다인재에 도착합니다. 어제 아침에 저 앞으로 2구간을 갔었지.인재에서 억산까지 3.3km인재에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내려가는 길철탑이 있는 아래 임마뉴엘기도원이 있는듯내려오면서청도군 금천면 일대
임도 아래로 너덜이 흘러 내리고날머리가 보인다날머리 임마뉴엘기도원 입구. 어제 이른 아침 시작했던 그 자리에 다시 도착합니다16시08분에 산행을 종료합니다저 멀리 운문지맥 능선 모처럼 자차산행이라 편한 것도 있지만 재미가 하나도 없군요. 하산후 자작술 한잔에 피로를 풀고 버스나 기차로 올라갔건만 그런 재미가 없으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