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안부에 도착저기가 깃대봉전망처에서 본 황전면 일대의 운해황전면 일대의 운해가 장관이다. 어찌해서 황전면 쪽에만 운해가 가득한 것일까갓걸이봉쪽의 운해이어지는 호남정맥 능선. 그 때는 몰랐는데 이제 보니 아름답습니다
왼쪽에 호남정맥 갓걸이봉황전면 천황산여수지맥 분기봉인 삼면봉에 도착합니다삼면봉(820m)깃대봉에 갔다 오기로 하고
깃대봉(858m)다시 삼면봉으로 돌아와
여수지맥능선길에 들어 섭니다. 호남정맥길이 고속도로였다면 여기서 부터는 국도길 쯤백운산 억불봉을 당겨보고백운산
도솔봉지나온 삼면봉다시 황전면쪽 운해가호남정맥 갓걸이봉 능선뭔 소린지...안치, 여기서 심원마을로 내려가고 계족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희미해 집니다계족산으로 가는 길심원마을로 내려가는 길.올라왔던 황전터널위를 당겨보고갓걸이봉첫번째 바위를 넘고두번째 바위도 넘고지나온 깃대봉,삼면봉을 담아 본다도솔봉도솔봉과 따리봉깃대봉에서 지나온 능선길을 담아보고계족산 못 미쳐 722봉 전망바위 조망. 깃대봉쪽도솔봉과 백운산 그리고 오른쪽에 억불봉도솔봉을 당겨보고따리봉도억불봉도당겨보는 억불봉광양시 봉강면 신촌리 일대가야할 계족산백운산 일대
계족산을 향해 가는 능선길등산로 아님이 세워진 곳은 짐승이 가는 길임계족산(729m)
계족산을 지나서 부터는 등로상태가 아주 고약해 진다714봉(삼거리봉이란다)삼거리봉에서 본 백운산 자락
685봉의 축성 흔적
평지같은 묘지를 지나고송전탑 뒤로 용계산 오름길은 가파랐다
임도를 내려서 왼쪽을 간다지나온 709봉임도를 따라 가다 오른쪽으로 용계산을 가파르게 오른다용계산(626m)용계산의 삼각점가는 길이 많이 험하다길이 있는 것이지 없는 것인지 떨어진 낙엽이 소복하다단풍이 아름다워 담아본다큰 바위를 우회하고541봉이다바위지대를 지나 내려가는 길에이런 삼각점이 묻혀 있다35번 송전탑을 만나고
임도를 만나 길도 없는 등로가 힘에 부쳐 임도를 따르려 해보나 다른 데로 흘러가 버린다가고 싶은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으로 들어간다시그날은 있으나 길은 안보인다여기도 봉분을 멧돼지가
사람 사는 곳이 가까워 지는지 물통이 놓여 있다이것은 또 뭐인가. 나중에 벌목할려고 표시해 놓은 것일까여기서도 길을 잃고 묘지쪽으로 내려섰다
압곡육교 아래여기 어디서 봉화산으로 올라야 하는데 들머리는 안보이고 잡풀만 무성하다. 땀은 주룩주룩 흐르는데 어디가 들머리인가. 뚫고 올라갈 자신이 없어 포기하고 말았다.고속도를 다시 끼어가다마륜마을에서 오른쪽 좁은 포장도로를 따라서 고개를 넘어 여기서 봉화산에서 흘러 내려온 맥길과 만난다. 왼쪽으로 들어가 조금가다 묘지로 오른 산길을 따라 가서 맥능선에 합류한다궁전같은 건물이 보이고 맥길은 그 뒤로 이어진다여기로 오른다공깃돌 바위가 있는 곳에서 맥길을 만난다가로로 지나가는 잘나 있는 곳에서 238봉은 바로 치고 오르는데맥길은 여기서 부터 바로 난관에 봉착한다. 238봉으로 오르는 길인데 어찌된 것인지 전부 키작은 가시나무 군락지이다.길은 희미하게 흔적은 있으나 키 작은 나무들이라 끼어서 가야했다. 쑤시고 걸리고 밟고 넘고 기어서 갔던 오늘 가장 힘들었던 구간이다어느 만큼 가다가 다시 돌아가려 했으나 돌아가는 길 역시 만만치 않아 억지로 뚫고 나가야만 했는데 그리 길지 않은 거리였는데도 한없이 멀어만 보였다한참을 개고생하고 나서이런 오솔길을 만났는데 아까 가로 질러 흘러 갔던 그 길이다. 돌아서 그 길로 와야했던 것이다.여기서도 길 건너서 바로 웅방산으로 올라야 맥길인데 길이 안보인다. 또 다시 그 모양일 것 같아 망설이다멀어도 돌아서 가기로 한다. 돌아가면 웅방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을 것 같다가는 길에 봉화산이 보인다끼어가고 끼어왔던 고속도로도 보이고
여기서 왼쪽 웅방산으로 오른다웅방산(311m)묘지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다 곧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가야하나 길이 험하다그냥산책로를 따라 내려 온다여기서 다시 시그날을 만나 맥길을 따라 내려선다
안부에 내려서서 저 속으로내려온 웅방산저 멀리 산들이 내가 걸어온 산들인가당겨본다순천시내 뒤로 앵무산이 보이고큰바위 위에서의 조망. 시내가 가까워지니 가야할 맥길능선이 순탄치 않아 보이네.
큰 바위를 내려서서또 다른 큰 바위를 돌아서 내려 간다심어 놓은 것 같은 나무밭을 지나가니가짜 고인돌이 나오고또 하나의 가짜 고인돌을 지나 맥길을 버리고 주령마을로 내려간다내려가는 길 오른쪽에 김농장 대문이 있었는데 김도 농장에서 재배하는가 싶다대봉감이 줄렁줄렁
성가롤로병원 앞을 지나 교차로 편의점에서 캔맥주로 갈증을 풀고왕의산으로 오르는 도로를 따라 간다멀리 웅방산이 보인다
꿈이 있는 자연마을을 오른쪽으로 두고 왕의산으로 오른다왕의산(145.3m) 왕의산 산책로는 거의 고속도로 수준으로 아주 넓고 산책하는 시민들로 분주했다정상에 묘지가 있었고왕의산 산책로이다기둥이 있는 순천제일교회가 보이고 그 뒤로 앵무산이다날머리를 향해효자비가 있는 제각이 있는 곳을 지난다삼동저수지 갈림길을 만나 천극산쪽에 둑방이 보이더라삼동마을에 옛 우물터가 있었는데 버려진 우물이었다. 우물은 자주 퍼내야 그 생명을 이어갈 것이다삼동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 (16:20)삼동버스정류장. 오늘도 어제처럼 88번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갑니다순천터미널에 17시02분에 도착 근처 식당에서 장어탕에 반주 몇 잔을 하니 피로가 저절로 풀리네요. 이런 재미로 사는 것인가18시20분 고속버스로 서울 센트럴에 도착하니 딱 22시입니다. (28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