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성지지맥(終)

성지지맥-2(몰운고개-서화고개)

언덕배기 2015. 11. 19. 20:57

 

산행일: 2015/11/19(목요일)

주요산: 삼각산

구간: 갈운3리-몰운고개-556봉-벗고개-423봉-449봉-턱걸이재-329봉-삼각산-황거고개-509봉-409봉-255봉-서화고개

이동거리(km): 21.18(+5.3)

시간(h/m): 08:14~15:24(07/10)

지역: 경기도 양평군,여주시

갈 때: 청량리역(05:50) <전철> 용문역(07:01). 용문터미널(07:15) <시외> 용두(07:40). 용두(08:05) <군내> 갈운(08:15).

올 때: 서화고개(15:24) <도보> 양동역(16:35). 양동역앞(17:00) <군내> 용문터미널(17:45). 용문역(18:33) <전철> 청량리역(19:44)

 

◈트 랙:

성지-2(몰운고개-서화고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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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지맥 2구간 길...청량리역에서 05시50분에 출발하는 용문행 전철을 이용해 용문역에 내리니 07시05분입니다
터미널 건너편에서 용두리가는 직행버스는 07시15분에 있는데, 이 버스는 동서울에서 06시10분에 발차하는 홍천행 직행버스였습니다. 경춘고속도로를 타지않고 양평을 거쳐 용문,광탄,용두,양덕원으로 해서 홍천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고로 동서울터미널에서 용두리로 바로 가도 됩니다. 욤문터미널은 용문역에서 나와 직진, 좌회전하면 멀리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용두리에 내리니 07시40분 (1600원)

 

용두정류소 창밖에 붙은 버스시간표
갈운리 가는 버스는 08시05분에 있습니다. 07시40분에 갈현리가는 버스가 다시 돌아와서 갈운리로 가더군요.
여기서 기다리면 08시05분에 갈운리 가는 버스가 갈현리에 갔다가 옵니다. . 1대의 버스가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나 봅니다.
정류장 표시가 없는 갈운 종점에 08시12에 도착
몰운고개로 오릅니다
2.2km를 걸어 몰운고개에 도착합니다
고개에서 차단기가 걸려 있는 오른쪽으로 들어서며 성지지맥 2구간을 시작합니다

 

이것은 산악오토바이 코스 표시인 듯

 

카메라가 있는 556봉에 도착

 

556봉 조망
556봉 조망

 

556봉에서 조금 가니 사격깃발이 서있는 헬기장이 나옵니다

 

잘 나 있는 길은 등산로는 아닐 것이고 산악오토바이 길일 듯...

 

쓰러진 나무를 끼어서 갑니다. 오토바이는 어떻게 끼어서 가나
앞이 뚫리고 벗고개에 이릅니다
벗고개 동물이동통로를 지나
벗고개 양동쪽
벗고개 청운쪽
울창한 잣나무숲으로 들어가
표고버섯 재배장을 지나 가파르게 맥길은 이어집니다
한적한 산골마을을 지나고
잠시 수렛길을 따릅니다
가는 길목에 낙엽이 소복소복 쌓였는데 물에 젖었는지라 조용해서 좋습니다
449봉에 도착. 449봉 오름길은 두껍게 쌓인 낙엽으로 매우 미끄러웠습니다
이런 비탈을 타고 올라 옵니다
내리막길 역시 가파르고
가느다란 맥능선을 따라 가다보니 전방이 뚝 끊어진 곳이 나타났는데
어디로 갈지 전혀 판독이 불가능한지라 경사가 덜한 곳을 찾아 조심조심 내려 갔지만 알바길...
올라갔다 다시 내려가기 싫어 무찔러 가는 길이 미끄럽기 그지없다

 

턱걸이재가 가까워 지는지 자동차 소리가 들린다

 

턱걸이재에 내려서기 전에 농가 우회길로
턱걸리고개로
오른쪽으로
턱걸이고개로 올라가
좌측 임도를 따른다
어느 정도 임도를 따라 오르다
여기에도 오토바이길이 연결되나보다
내려온 449봉. 보기에는 쉬워 보이는데 길 찾기가 어려웠다
맥길과 자꾸 벌어져 휘어진 곳에서 능선으로 오른다
사격장표시기가 서있는 헬기장을 하나 더 만난다
오름길에 격려판이.....
위험하니 오토바이 가지말라 쳐 놓은 줄인듯
삼각산(538m).

 

삼각점이 있어서 삼각산인가

 

 

 

여기서 부터 이런 안내판이 수시로 서 있다
주위에 호랑이굴이 있다고해서 찾아 보았다
저 바위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이런 굴이 있었는데
이 굴이 호랑이굴이나 보다. 무슨 동물이 사는지 흔적이 있다
좌측으로 인공림이 빽빽하다
여기가 황거고개
509봉
삼봉이라고도 불리나보다
왼쪽으로 양동역으로 가는 중앙선이 내려다 보인다
오늘 유일하게 만난 고압송전탑을 지난다
온 길을 담아보고
저 뒤로가 홍천쪽이다

 

 

산악오토바이길은 여기에도 있었는데 잘 못 따라갔다가 다시 돌아와
이 시그날을 보고 다시 내려갔다
밑으로 매월터널이 지나가는 임도에 내려서
오른쪽으로 빙 돌아 가서
398봉을 보고 오른다

 

삼각점이 있는 398봉
날머리 서화고개쪽이 보인다
얼마나 오토바이들이 지나다니는지 산길 가운데가 깊숙히 패였다. 어쩌자고 오토바이들이 산으로 다닐까
내려가는 곳에 묘지가 있고 이것을 둘러 쳐놓고, 그것도 거꾸로
요런 것을 세워 놓았는데 괴이하다
날머리가 가까워지는지 내려가는 길이 혼란스럽다
봉우리같은 흙더미 뒤로는 까마득한 절개지이다. "광주~원주"간 고속도로 건설 현장이다
내려다본 서화고개
절개지에서 바라본 양동, 원주로 이어지는 길
저기가 서화고개로 오르는 옛길이고 왼쪽에 단석3리 정류소가 보인다

 

절개지에서 우회해서 내려오니 바로 단석3리 버스정류장으로 떨어진다. 마을은 어디 있는지 보이질 않는데 단석3리란다
안에 시간표가 붙어 있었는데 알아 먹을 수 없다. 알아온 정보로는 여주에서 16:00에 출발한 버스가 17:00에 양동에 도착한다는 것이었는데 아마도 이곳에는 16시50분에 지나갈 것이다. 지금 시간이 15시24분이니 1시간30분이 남았구나
양동역까지 5.3km를 걸어가기로 한다

 

걸어 내려오는 도중에 서화고개쪽에서 버스가 내려와 양동쪽으로 갔으나 정류소가 아니라 타지 못했다. 이 시간대에도 여주에서 양동으로 가는 버스가 있나보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고, 모르니 발품을 팔 수 밖에......
단석2리 마을회관을 지난다
걸어가면서 일없이 담아보고
양동이 의병의 고장이란다
오른쪽에 단석저수지
양평.양동쪽으로
활거리를 지나가는데
만기이용원이 있다. 주인장이 만기인듯
양동 들판
무궁화호가 양동역으로 들어간다
양동역앞에 16시35분에 도착했다. 5.3km를 걸어오는데 1시간10분이 걸렸구나. 역앞 나들가게에 붙어있는 여러 시간표
나들가게 앞에서 양평가는 버스는 타고 여주가는 버스는 오른쪽에 따로 있더라. 청량리행 기차는 17시55분에 있어서 17시에 출발하는 양평가는 버스를 이용했다
양동역
용문터미널까지 오는데 45분이 걸렸다.(17:45 도착).
용문역에서 18시33분에 출발하여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19시4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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