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부용,가섭,오갑(終)

오갑지맥-2(이문고개-삼합2리)

언덕배기 2017. 4. 2. 21:49

 

 

산행일: 2017/04/02(일요일)

주요산: 오갑산

구간: 이문고개-357봉-503봉-아홉사리고개-오갑산-완장고개-해남고개-마골산-닭이머리고개-소너미고개-고향산-봉우재-삼합리

이동거리: 23.27km

시간(h/m): 08:33~15:28(06/55)

지역: 충북 음성군,충주시,경기도 여주시

갈 때: 동서울(06:30) <시외> 감곡(08:05). 감곡(08:20) <시내365번> 이문고개(08:30)

올 때: 삼합2리(16:00) <시내923번> 점동고교(16:15). 점동고교(17:14) <37번> 여주터미널(17:40). 여주(18:30) <고속> 동서울(20:20).

 

◈트랙:

오갑2(이문고개-남한강).gpx
2.38MB

 

 

 

감곡터미널. 동서울에서 06시30분에 출발하여 감곡터미널에 내리니 08시05분(7100원). 짙은 안개로 앞이 잘 안보여 전번보다 15분이 더 걸렸다. 새벽까지 이쪽은 많은 비가 내렸는지 바닥이 촉촉하다.
이문고개가는 버스는 감곡농협앞에서 08시20분에 출발하는 앙성행 365번 버스이다
08:30, 감곡을 출발한지 10분만에 이문고개에 도착했다.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안보인다
큰 바위를 세워 놓았는데 아무 글씨도 새겨지지 않은 빈 바위이다
38번국도 육교 반대편으로 건너가
볼록거울이 있는 뒷편 언덕으로 치고 올랐다
산 속에 용도를 알 수없는 화분 하나가 놓여 있다

 

284봉의 삼각점
낡은 이정표. 이문고개에서 2.5km왔다
큰 바위를 돌아서 오니 행성바위라 달아 놓았다
온 산이 구름산이라 방향을 종잡을 수가 없다

 

503봉 가는 길에 구름위로 오갑산이 살짝 보인다
503봉, 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503봉에서 200여m를 급격히 떨어진 다음 잠시 평탄한 능선이 이어진다
철탑뒤로 조망이 트여 구름이 없으면 오갑산이 훤히 보이겠다마는.....

 

아홉사리고개, 성황당의 흔적과 이정표가 있다
아홉사리고개의 헌 이정표
이정표 우측으로 임도가 지나간다
오갑산 오름길의 암릉
정상 거의 다 올라와 큰 바위를 만난다
오갑산 산패, 정상 오르기가 장난이 아닌지라 300여m의 고도를 세번 쉬어가며 올라야했다.

 

낡은 이정표에 이진봉이라 써놓았다
오갑산의 삼각점
오갑산(609.4m), 음성군에서 세운 정상석이다
조금 가니 또 다른 정상석이 서 있었는데 여주시에서 세웠다

 

정상 능선에는 간밤에 눈이 왔는지 잔설이 남아있다

 

 

 

 

폐헬기장을 지나고
진터란 곳에 서 있는 이정표
커다란 소나무 앞에 정상석이 놓였다
또 다른 오갑산(국수봉) 정상석, 여기는 충주시에서 세웠다
아치형으로 꺽어진 소나무 밑으로 끼어서 간다
두번째 헬기장
세번째 헬기장에서 맥길은 오른쪽으로 떨어지며 이어진다
헬기장에서 당진리 방향이다
당진리 방향으로 내려가니 길의 흔적은 없고 낙옆만 수북히 쌓인 내리막을 미끄러지듯 내려간다
잡풀이 무성한 임도인 듯한 넓은 길을 만나 이 길을 따른다
송전탑을 만들 때 낸 길인듯
이 임도는 철탑과 함께 완장고개를 지나고도 아주 길게 이어졌다

 

해남고개에서 우측으로
왼쪽으로 소피아그린컨트리클럽 골프장이 내려다 보인다
마골산에서 오른쪽 철탑이 있는 곳으로 내려선다
수렛길 수준의 옛 닭이머리고개
335번도로 닭이머리고개 내려서기 전 절개지에서 오른쪽으로 남한강이 멀리 보인다
왼쪽으로 삽합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닭이머리고개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과 충북 충주시 앙성면의 경계이다
닭이머리고개
닭이머리고개
고개를 건너와 절개지를 따라 오른다
소너미고개
소너미고개의 이정표, 남한강으로 자전거타기하는 사람들이 넘어다니는 길 같다
205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남한강과 부론면소재지
205봉의 삼각점
205봉 조망, 남한강대교
맥길에서 좀 벗어난 200봉
200봉에 가니 고향산이라 바위틈에 세워 놓았다. 안평초교 29회생들이 고향의 옛동무들을 그리워하며 세웠나 보다
고향봉에서 당겨본 남한강
남한강
고향봉 조망, 원주쪽 치악산 능선이 보인다
고향봉에서 본 503봉과 오갑산. 저기를 내려오고 올라서며 지나올 땐 짙은 안개구름으로 아무 것도 안보였다
삼합리에서 남한강으로 넘어가는 포장임도를 건넌다
봉우재에 걸린 산패, 고개가 아니고 산봉우리이다
봉우재 내리막길에서 오른쪽 숲 사이로 남한강이 보인다
왼쪽으로 청미천
마지막 빈양산 오름길이 힘들다
청미천 일대
합수점을 얼마 안 남겨놓고 가파른 내리막이다
거대한 삼각주를 두고 청미천이 양쪽으로 흘러들어 남한강과 합수한다
봉분이 사라진 폐묘지에 내려서니 청미천이 바로 앞이다

 

남한강과 만나는 합수점
청미천 징검다리를 건너면 어디로 갈까..,
버스정류장이 있는 삽합2리 마을로 청미천 왼쪽에 수렛길이 있어 따라갔더니
가파른 비탈을 만나 수렛길은 끊어져 버리고.... 어떻게 해서라도 통과해야 하건만 절벽이라 앞으로는 못 가고 위로 바위를 타고 올랐다
절벽을 타고 올라와 청미천을 내려다 본다
요리로 내려와 도로와 이었다
청미천 둑방도로를 따라 삼합마을로.....
남한강으로 이어지는 지나갔던 지맥줄기
삼합2리 마을뒤로 지맥줄기
15시28분, 삼합2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점동, 여주로 나가는 버스시간표
16시00분에 도착한 923번 버스로 점동면소재까지만 가서 내렸다
16:15, 점동고교앞에 하차
근처 마트에서 막걸리 한병 사가지고 나와 한적한 길가에 앉아 1시간을 쉬었다
점동에서 여주로 나가는 버스는 자주 있었고, 17시14분에 도착한 37번버스로 여주터미널에 내리니 17시40분이다
여주터미널내 시간표
일요일이라서 인지 길이 많이 막혀 여주에서 18시30분에 출발한 직행버스로 동서울에 도착하니 20시20분이다. 오갑지맥을 마친다.

오갑2(이문고개-남한강).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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