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04:00, 집에서 자차로 출발하여 지난번에 계산리고개에서 내려와 버스를 탓던 석복정류장 근처에 05시50분에 도착했다. 한적한 곳에 주차해 놓고 날이 밝 기를 기다렸다가 06시20분에 시작했다. 1.2km정도 올라온 삼거리에서 계산리고개로 오르지않고 왼쪽길을 따라가서 맥길과 합류하기로 했다이 간판이 서 있는 왼쪽 오르막길을 따라 갔다계산3 로고개, 맥길은 이 고개를 가로질러 이어진다만 그냥 넘어간다왼쪽에 김이 무럭무럭 나는 축사건물, 냄새가 역겨워 이른 아침부터 기분을 망친다축사건물로 들어가는 소로를 따라 고갯마루에 올라 맥길과 만나 오른쪽 능선을 따랐다. 그냥 내려와 버리고 싶을 만큼 가축분뇨 냄새가 역겹다고개에 올라 우측으로 오르는데 시작부터 가시잡목에 서리까지 내려 미끄럽다맞은 편에 구제역 가축매몰처리장이 있다서리를 털며 잡까시능선으로...26번 송전탑
능선 따라서 가는 길이 그저 평범해 보이건만 죄다 가시밭길이다173봉, 어디에 삼각점이 있을 것인데 낙엽이 덮혀서 못 찾았다.173봉에 8000산을 오른다는 리번이 달려 있다찬서리에 숨 죽은 풀밭을 넘어가니 철울타리 가 앞을 막는다철울타리을 넘어서 따라가다얼마 안 가 곧 왼쪽으로 넘어서 나왔다
웬 일로 길이 좋았는데 가다보니 알바다
한재에 있는 마을로 내려갔다한재228봉으로 오르는데 왼쪽으로 새로 길을 내는 중이다. 228봉으로 올라갔다 좌측으로 내려와 새길 내는 저 앞쪽에서 만날 것인데 요령이 생겨 오르지않고 그냥 무찔러 가버렸다228봉에서 내려오는 안부는 사정없이 파버려 절개지로 변했다절개지 공사장에서 내려다보니 하얀모텔이 보이고 그 옆으로 길을 따라 내려갔다510번도로와 만나니 여기에 성산리버스정류장이 서 있다산수동고개, 우측 언덕배기를 타고 올라묵힌 풀밭를 건너가 앞 능선으로 붙는다우측으로 골프장과 새로 건설중인 아산-청주간 고속도로가 보인다. 이따 저 고속도로로 내려선다절개지 계단 을 따라 내려간다동물이동통로로 건설중인 고속도로를 건너간다울퉁불퉁한 임도를 따라 조금 오르니목령산으로 오르는 산책로가 선명하게 나타난다목령산목령산에서 본 오창시내목령산에서 본 오창시내목령산에서 본 오창시내목령산골프장을 피해가기 위해 문화휴식공원쪽으로 내려왔다
숲길따라 문화휴식공원 이정표를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아래는 오창장미공원이다
오창장미공원으로 떨어지는 계단이 아주 길다오창장미공원장미공원 길을 건너 이정표가 서있는 돌계단 으로 오른다
목령산과 아래 장미공원목령산에서 내려온 길다란 계단
바닥에서 능선에 오르니 의자 몇개와 운동시설이 있고 길은 문화휴식공원쪽으로 잘 나 있다. 골프장을 거쳐 왔다면 여기서 만난다
205봉의 산패문화휴식공원으로 한없이 따라간 줄 알았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맥길은 이어져 갔다나무에 시그날이 걸려 있고길은 좁아 졌다다시 고속도로 공사장이 보이고여기로 빠져 내려와바닥은 아득히 멀어 내려갈 곳을 찾아 이리저리...멀리 고속도로 오른쪽에 보이는 산으로 이어가는 줄 알고 도로로 내려서 가다가 그게 아니라 다시 왼쪽 절개지를 타고 올랐다삽티고개는 빤히 내려다 보이고 공사중 인 저 고속도로로 건너 갔다삽티고개 위로 건설중인 고속도로로 내려섰다고속도로로 삽티고개를 건너 다시 절개지로 타고 오른다절개지위에 다 올라와 건설중인 고속도로를 내려다본다어지러운 공사현장을 통과하느라 정신없이 아무 곳이나 타고 올랐건만 그래도 제대로 올랐는지 시그날 하나가 보인다청주시내
200.5봉의 산패200.5봉에 이런 낡은 코팅지가 떨어져 있다절개지 사이로 청주시내청주시내여기 송전탑이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서 내려가는데 죄다 아카시아밭이다
능선의 반쪽은 다 파먹어 버렸다파먹어 버린 능선 반쪽을 따라서 왔다농업법인이란 이 건물이 있는 곳으로 떨어져서 이어 가야하건만 수마리의 개가 군막사처럼 일렬로 늘어서 짖어대는데 도리가 없다. 주인은 문열고 빤히 쳐다보고 있다. 마당에 들어오지말라고 쳐놓은 줄을 넘어서 밖으로 나가맥길을 벗어나 아래 이 공장 건물의 뒷쪽으로 건너갔다보성 오공묘 뒤로 들어가나 길이 있을리 없다내려다보이는 농업법인건물과 군막사처럼 일렬로 도열해 있는 개막산속에 파란 그물막을 쳐놓고 들어오면 법적책임을 묻는다 써놓았다만 허술한 틈사이로 들어갔다그물막을 길고높게 그리고 땅속 깊이 묻어 놓았다누가 찢어 놓은 것 같은 이곳으로 뚫고 나왔다잡까시가 길게 이어지며 온 몸땡이를 쑤셔댄다. 내가 찔리고 내가 성질내니 우스울 일이다썩어 자빠진 나무들사이로..
233봉에 걸린 시그날들
이런 곳도 통과
4차선도로로 내려서 동물이동통로로 건넌다
동물이동통로
국사봉(172m )
국사봉 산책로경부고속도로국사1구5반이란 마을 도로로 내려섰다고속도로 암거인지 배수로인지 이곳으로 끼어서 갔다
고속도로옆 596번 도로를 따라서 간다몽단이고개, 울타리가 끝나는 곳에 걸려있는 시그날을 보고 오른다
능선에 오르니 아래로 까마득한 절벽이다. 채석장이다내려다 보이는 채석장우거진 숲에 가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왼쪽으로 탈출해 몽단이고개에서 이어져 오는 도로와 다시 만났다임도따라 596번도로로...다시 596번도로와 만나다장동 환희쪽으로...맥길을 타고 왔다면 이 건물 좌측으로 난 길을 따랐을 것이다분고개에서 일정가든 간판 왼쪽 소로로 접어 들었다소로가 끝나는 지점에 옥산배수지가 있다철조망 옆을 따라 능선으로 오르니넓은 산책로가 응봉산으로 이어진다
한양바위, 그 전설이 적혀 있다응봉산
응봉산응봉산의 삼각점높은 곳에 산패도 걸려 있다응봉산 조망응봉산 조망응봉산 조망응봉산 조망, 채석장 절개지 능선을 좌에서 우로 타고 내려왔다응봉산 조망응봉산 조망응봉산 내림길에 막벨리동산, 교회 묘지이다도로에 내려서 신촌리쪽으로신촌리버스정류장에서 환희쪽으로신촌리 경로당15:32, 도로따라 합수점으로 갈려니 버스타야할 곳과 점점 멀어져서 가는 것을 접고 이 버스 간판이 서 있는 곳에서 만뢰지맥을 마쳤다청주역가는 시내버스를 타러 금정3차아파트까지 1.6km를 걸어서 갔다
611번버스 종점인 금정3차아파트에서 16시23분에 승차16시44분 청주역에서 내려 16시50분 진천가는 711번버스로 환승청주역앞 진천가는 711번 대기장소진천군 문백면 석복정류장에 내리니 18시07분이다. 새벽에 주차해둔 곳으로 가 자차로 귀경한다. 일요일이라 중부고속도로는 막히고 막혀 거의 3시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