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성주,만뢰,후망(終)

후망지맥-2(사직재-만대항)

언덕배기 2017. 11. 16. 22:06

 

산행일: 2017/11/16(목요일)

주요산: 국사봉,산제산,후망산

구간: 사직재-바구니산-두무고개-가제산-국사봉-노인봉-창말고개-누리재-후망산-산제산-후망산-큰봉-당봉-만대항

이동거리: 25.54km

시간(h/m): 06:42~15:04(08/22)

지역: 충남 태안군

갈 때: 태안터미널(06:20) <400번> 사창리(06:42).

올 때: 만대항(15:20) <400번> 태안터미널(16:15). 태안(17:40) <고속> 서울센트럴(19:52).

◈트랙:

후망2(사직재-만대항).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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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20분 터미널에서 만대가는 첫 시내버스로 사직재아래 사창리에서 내렸다
06:44, 삼거리에서 사직재로 오르는데 아직도 어둡다
사직재를 넘어가니
왼쪽으로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무궁화동산이란 간판이 서 있다
들머리는 여기 계단 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경주이공묘를 만나 없어져 버린다
능선에 오르니 날이 밝아온다

 

 

썩어 자빠진 잡목을 넘어 오르니
바구니산이다
바구니산의 삼각점
바구니산에서 400m이상 엉뚱한 곳으로 내려가 버리고 말았다
한참을 잘못 바닥까지 내려와 오른쪽으로 난 좁은 소로를 따라 맥능선을 찾아서 갔다
바구니산에서 이어 내려오는 길을 만나
좁은 포장도로가 넘어가는 고개로 내려섰다
의자에 앉아 쉬어간다만 도로따라 올라오는 바람이 차다

 

가제산 가는 길
가제산
국사봉으로...
가제산 조망
가제산 조망
태안화력발전소, 오늘 산길 내내 보인다

 

 

 

 

능선의 150년 묵은 소나무 아래 의자 2개가 놓여있고 전망이 트였다

 

국사봉 정상
국사봉 정상석과 삼각점
국사봉 조망

 

 

임도에 떨어지니 국사봉,가제산 안내도가 서 있다

 

여기가 태안절경천삼백리길이라는데....
태안절경천삼백리길를 따라서...
태안절경천삼백리길를 따라서...

 

노인봉 자락에서 본 만대항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노인봉 아래서 태안절경천삼백리길은 오른쪽으로 흘러가 버리고 산판길을 따라 내려갔다
저기 멀리는 대산산업단지
안면도만큼은 아니지만 이 일대도 소나무숲이 울창하다
산판길이라 전망이 시원하다

 

 

길을 놓치고
교회와 도황1리 버스정류장이 서있는 도로로 내려서고 말았다
만대항으로 가는 603번 도로에서 사창리 당산리쪽으로...
마방고개
마방고개에서 마늘밭 옆으로 넓게&nbsp;난 길을 따라간다
넓은 길이 끝나고 잡풀을 뚫고 95.5봉을 찾아서 간다
95.5봉을 넘어 새로 지은 이 집을 지나 가다 정신차려 보니 또 다시 알바다. 오늘 크고작은 알바를 자주 하는구나
전주이공묘를 지나서 내려오지말고 왼쪽으로 틀어야 했었다

 

 

두어기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다시 603도로로 내려서서
왼쪽 곱게 난 임도를 따라 간다
두어기마을쪽 전망이 확 트였다
사목마을 안내판이 내려다보이고
앞에도 산판중... 저 좋은 소나무들을 왜 저리도 잘라댈까, 그 자리에 뭘 심으려고 그러는지......
산판길 조망

 

후망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좋다

 

어디에도 해볼 곳이 없이 가려져 있건만 일출봉이란다
첫번째 후망산, 정자가 있다
후망산의 삼각점

 

사목재, 여기서 후망산에서 이어져 온 등산로가 끝났다
빽빽한 잡목숲이 한동안 이어졌다
60.5봉을 넘어서도 잡목은 계속되었다
603번도로와 다시 만나 한동안 이 도로를 따랐다
사목마을의 잠자리 간판

 

 

앞 모퉁이에서 능선으로 올랐다가 가시잡목이 무성해 다시 내려와 도로를 따랐다
모퉁이의 내리1리정류장
여기 큰 길에서 꾸지나무골해수욕장으로 가는 왼쪽 오름길로....

 

 

고갯마루에 올라 오른쪽으로 파고 들어 갔는데 잡목가시들이 극성을 부린다

 

왼쪽으로 임도가 보여 얼른 내려서서 따라 오른다

 

헬기장인지 뭔지 넓고 앞이 트였다
황금산과 대산산업단지
앞에 섬이름이 파도

 

잡풀 무성한 곳을 뚫 고 들어가니
삼각점이 있고 산제산이다
산제산의 산패

 

태안화력은 끈질지게 보인다

 

육골재, 산제산등산로 안내판을 빨간페인트로 지워 놓았다. 산주인이 그랬 을 것이다
육골재에서 길게 난 임도를 따라갔다

 

 

임도 마루에 올라 98봉으로 오르는데
또 다시 지독한 잡풀과 가시밭이 갈길을 더디게 한다
가시잡목에 베어버린 소나무까지 더해져 발디딜 틈이 없다
앞에 하얀 기지국 안테나는 보이는데 길은 없다

 

기지국이 보이고
기지국 오른쪽 철망을 따라 들어가면 곧 후망산이다
후망산에 걸린 산패
후망산의 일등삼각점
후망산 정상은 구덩이가 파져 있었다
93.2 봉을 넘어서도 갈수록 갈길은 험해진다
왼쪽 고속도로같은 길이 보여 내려서니 솔향기길이다.

 

여섬전망대 조망
다시 잡목속으로

 

능선에 검은 선이 함께 따라간다
태안해안길 절경 꽤갈섬
꽤갈섬

 

 

꽤갈섬

 

 

만대항으로 가는 길

 

뭔넘의 리번이 이리도 줄렁줄렁....

 

만대항과 뒤로 대산산업단지

 

 

 

69.8봉으로
이젠 해얀절경길을 따라 간다

 

 

가마봉전망대

 

가마봉전망대
가마봉전망대 조망
가마봉전망대 조망

 

이 분이 태안기름유출사건이 일어났을 때 기름을 제거하느라 산자락에 곡괭이 하나로 길을 냈는데 지금은 태안절경길로 변했단다

 

가마봉전망대 조망
가마봉전망대 조망
날머리 끝자락

 

 

 

 

 

58봉의 전망대
58봉 조망
58봉의 후망지맥 마지막 삼각점
58봉 조망
군부대를 만나 지맥은 끝난다
군부대옆 헬기장에 올라...
헬기장에서
군부대에서 돌아나와 만대항까지 해안길을 따라서 갔다

 

 

 

 

 

 

삼형제바위

 

 

만대항으로 가는 도로가에 박힌 통합기준점
만대항
15:10, 만대항. 2년전 여기 근방에 펜션을 잡아서 초등학교동창회를 했는데 그 시절의 회식이 생각나는 만대항이다 . 만대지맥을 마친다. 수퍼에서 캔맥주 하나 급하게 마시고 15시20분에 발차하는 태안행 시내버스로 55분 걸려 터미널에 도착했다.
태안터미널, 1박2일의 후망지맥 산줄기를 마치고 17시40분 고속버스로 서울센트럴에 도착하니 19시50분이다.(1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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