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변산,경수,두승(終)

두승지맥-1(옥녀봉-덧고개)

언덕배기 2017. 12. 8. 22:36

 

산행일: 2017/12/07(목요일

주요산: 비룡산,국사봉

구간: 학동-임도-분기봉-매봉-밤고개-거담봉-161봉-비룡산-국사봉-와룡마을-태봉-덧고개

이동거리: 25.17km

시간(h/m): 07:54~16:08(08/13)

지역: 전북 고창군,정읍시

갈 때: 용산(05:10) <ktx> 정읍역(06:37). 정읍터미널앞(07:20) <261번 고창행> 학동(07:50).

올 때: 덧고개(16:26) <211번> 정읍터미널앞(16:40). 정읍 1박

 

◈트랙:

두승1(옥녀봉-덧고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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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시10분에 발차하는 목포행 첫 ktx열차로 두승지맥길에 나섰다. 06시37분, 정읍역에&nbsp;도착했다(27600원). 정읍터미널앞까지 걸어가 아침식사 간단히 하고 07시20분 261번 고창행 버스로 출발하여 학동정류장에 내리니 07시50분이다.
밤고개 넘어서 학동정류장에서 내렸다
고창으로 이어지는 708번도로에서 임도따라 분기봉이 있는 옥녀봉을 향해 3.7km를 걸었다.

 

학동저수지
쓰리봉에서 방장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 산줄기
임도따라
쓰리봉
임도따라 3.7km를 걸어와 옥녀봉으로 오른다
임도에서 오르자마자 곧 쓰리봉에서 이어져 내려온 변산지맥 산줄기를 만난다
분기봉
분기봉은 옥녀봉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옥녀봉으로 가는 변산지맥 산줄기

 

쓰리봉
분기봉에서 조금 내려가면 매봉이다
매봉
매봉에서 본 내려온 분기봉과 뒤로 옥녀봉
매봉에서 본 영산기맥 산줄기
이게 흔들바위라는데 올라가 이리저리 눌러봐도 흔들리지 않는다
안부에 의자와 상교동으로 내려가는 이정목이 서 있다
안부의 이정목
거담봉으로 오르는 산길이 좋다
거담봉
옥녀봉이라 세워놓고 거담봉이라고도 써 놓았다
거담봉에 걸린 산패
간벌한 곳을 만나기 전에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가야 하는데 길이 좋아서 앞에 보이는 송전탑까지 가는 알바를 했다
송전탑에서 다시 돌아와 봉우리까지 가 왼쪽으로 꺽어져서 맥길을 이어갔다
왼쪽으로 시그날 하나가 보이고 길은 없고 온통 가시잡목밭이다
비는 점점 굵어져 바지가 젖어든다
밤고개로 내려서기 전의 칡넝쿨지대
밤고개
밤고개에 내려서니 많은 비가 내린다. 양옆 어디로 피할 곳도 없고 그냥 산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비를 덜 맞겠다
시누대 숲을 따라가는 길이 잘 정리되어 있었는데 송전선로로 이어지는 길이다
160.7봉에 걸린 산패

 

2차선도로로 내려서 앞에 보이는 비룡산까지 걷는다. 빗줄기는 좀 가늘어졌다.
비룡산
비룡산 등산로 입구

 

 

의자가 있어 쉬어가고 싶으나 비오는 날씨라 젖은 의자이다

 

비룡산 정상
비룡산의 삼각점

 

비룡산 정상은 무슨 짓을 할련지 포크레인이 비오는 날에도 열씸히 뭉개고 있는 중이다
내려가는 내내 산길을 포크래인이 뒤집어 놓았다. 여기서 맥길은 왼쪽으로 떨어지는데 길이 시원찮다
시누대속을 끼어서
돌탑을 지난다

 

259.6봉에 걸린 산패
여기는 썩은 시누대가 극성을 부린다
이정표는 있으나 길은 있는둥 마는둥이다
국사봉의 지형 및 유래가 적혀있는 안내판
범적사,대동방향으로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국사봉

 

국사봉의 삼각점
국사봉 정상엔 조망은 없고 온통 시누대밭이다
시누대밭속을 끼어가다 말고 알람이 울려 돌아 나왔다
범적사방향으로
썩어 자빠진 고목들이 줄지어 이어진다
저 코딱지만 한 집이 범적사란 사찰이나보다
와룡마을
잘생긴 오래된 소나무와 정자가 잘 어울린다. 쉬어가고 싶으나 젖은 몸이 추워서 그냥 지나친다
반월마을
또 다시 시누대밭을 끼어간다. 이놈의 시누대밭은 잊어버릴만하면 다시 나타난다
묘가 자리잡고 있는 태봉 정상

 

 

시누대밭을 끼어나오니 넓은 터가 있고 군부대훈련장이다
군부대훈련장
가까이서 총소리는 요란하고 산길 삼거리에 사격중 경고판이 붙어있다. 오른쪽으로 난 임도를 따라 내려갔으면 편했을 것인데 군부대로 이어지는 길인줄 알고 왼쪽으로 길도 없는 곳을 들어섰더니
기나긴 시누대밭 속을 오랫동안 끼어서 나가야했다. 여기에 먼저 지나간 산객의 시그날이 하나 걸려 있다
주동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저 속에서 빠져 나왔다

 

주동마을회관

 

22번도로를 만나 횡단보도 신호등 스위치를 눌러서 신호가 바뀐 다음 건넜다. 마을입구에 정자가 있고 뒤로는 주동저수지가 있다. 정자옆에 자동화사격장 표지가 있고 그 길을 따른다
사격이 있어 가야할 길을 초병이 막는다. 사격장을 빙 돌아와서 왔다
사격장 접근금지 표지가 곳곳에 걸려 있고 화약냄새와 함께 총소리는 퍽퍽퍽 요란하기만하다
사격장을 빙 돌고 새로 세운 송전탑을 지나서 왔다
111.4봉, 여기 정상에도 묘가 자리잡고 있다

 

111.4봉의 삼각점
산속에 버려진 트럭
채석장 절개지를 빙 돌아서 내려왔다
저기가 내일 가야할 두승산이다
29번도로 덧고개에 내려섰다
걸어나온 곳
덧고개에는 서당촌이란 버스정류장이 있다. 1구간을 마친다. 16:07
덧고개에서 정읍시내로 나가는 버스는 많다. 16시26분에 도착한 211번버스로 시내로 나가 1박한다(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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