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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감악,오두,명성(終)

감악지맥-1(첼봉-사기막고개)

by 언덕배기 2013. 12. 1.

산행일시:2013/04/28

주요산:노고산

산행구간:송추23번종점-여행스켓치-첼봉-오두지맥갈림길-한강봉-하우고개-노고산-무건리고개-신암리

산행거리(km):28.2

소요시간(h/m):7/35

소재지:경기도 양주시,파주시

나홀로

 

주요내용: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23번 버스를 타고 송추 지나서 부곡리 종점에서 내린다. 1023분에 시작, 도로를 따라 여행스케치카페까지 걸어 올라가 산행을 시작한다. 첼봉 오르는 길이 여간 가파르지 않다. 첼봉부터 한강봉까지는 한북정맥길이다작년 이맘때쯤 통과한 것 같은데 기억이 별로 없다. 한강봉에 이르니 잡산꾼들이 팔각정을 독점하고 있다. 참으로 꼴불견이다. 사진 몇 방 누르고 서둘러 정맥길을 버리고 지맥길로 들어선다.소나무숲길이 참 좋다. 기산저수지가 있는 소사고개를 건너 간다. 군사도로가 지맥길을 따라 달린다. 여기서부터 거의 반 이상은 군사도로를 따라간 것 같다. 군인은 하나도 없고 나홀로 날머리까지 간다. 노고산 군부대에서 많이 헤맸다. 지뢰지대라고 군데군데 걸어 놓았는 데 거짓말일지라도 통과하기가 꺼려 졌다. 우회하다보니 지맥길도 벗어나고 길이 아닌곳을 가다보니 힘들다. 결국 물도 건너고 논둑도 걷고해서 다시 지맥길로 들어섰다. 어느 고개 허스름한 집 수돗물로 세수하고 목을 축이니 살 것 같다. 길이 좋아 속도를 내다보니 28km(3.7/s)나 걸었다. 최고기록일 것이다. 덕분에 감악지맥은 2번에 끊을 것 같다. 무건리고개에서 신암리로 하산했다. 신암리에서 밭메는 늙은이에게 물으니 의정부 가는 버스는 15분마다 하나씩 있다해서 구멍가게에서 캔맥주 두개 사들고 나와 정류장에서 목을 축인다. 25번버스로 양주역까지 나와 전철로 바꾸어 타고 집에 도착하니 저녁 8시이다. 빨리 왔다.

     

트랙: 감악-1.gpx

 

 

 

 

 

 

 

 

 

 

 

 

 

 

 

 

 

 

 

 

 

 

 

 

 

 

 

 

 

 

 

 

 

 

 

 

 

 

 

 

 

 

 

 

 

 

 

 

 

감악-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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