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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영산기맥(終)

영산기맥-07(감돈재-다순금)

by 언덕배기 2014. 3. 20.

산행일시: 2014/03/20(목요일)

주요산: 양을산,유달산

산행구간: 감돈재-국사봉-대봉산-서해안고속-지적산-대박산-양을산-용해지하차도-유달산-다순금

산행거리(km): 24.85

소요시간(h/m): 07:30~16:33(09/02)

누구랑: 나홀로

소재지: 전남 무안군,목포시

 

◈ 마지막 구간 하는 날이다. 어제 내려온 감돈저수지까지 지인의 차를 이용해 이동하니 07시 30분이다. 도로를 따라  800m를 걸어와 감돈재에서 시작한다.

 

영산07(감돈재-유달산-다순금)__20140320_0730.gpx
0.49MB

 

목포에서 하룻밤 머문 곳. 바닷가에 인접해 있었는데 일반실이 주중에는 35000원, 주말에는 40000원이라고 써져 있다
시작점인 감돈저수지
감돈재 버스정류장. 낡아빠진 채 서있어서 버스가 서는지 안서는지 모르겠다
들머리. 묘지위로 올라간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가운데로 올라간다
능선에 빈 화분이 있다.
아주 좋은 길이 계속 이어진다

 

 

산불감시카메라가 진짜로 돌아가고 있더라
무안군에서 임산특작물을 심어놓았다고 들어가지 말라고 써 있다

 

진달래가 피었구나
대봉산
홍삼 2푸대.사과 1개, 은박지에 싸인 군고구마 2개를 챙겨 주더라

 

대나무 막대기에 흰 페인트를 발라 곳곳에 심어 놓았는 데 무슨 용도인지......
길은 탄탄대로로 오다가
여기 흰천이 걸려 있는 곳에서 좌로 내려가야한다. 길이 좀 험해진다

 

 

외국인 부부도 영산기맥을 하나보다. 영산기맥이 좋다고 외국까지 소문이 난 모양이다
길은 실날같이 나 있으나 갈만 하다
개 사육한 흔적이 있는 폐가를 지나간다
고속도로로 떨어지는 길이 좋지가 않다

 

 

시멘트 길을 따라 고속도로 옆으로 걸어간다

 

왼쪽 산이 가야할 지적산. 산아래 가운데 보이는 곳이 폐기물처리장이다
서해안 고속도로

 

여기서 좌측 터널로 고속도로를 통과한다. 더 내려가 다음번에 통과해도 된다. 개사육장을 돌아갈려면 석교마을까지 그냥 내려가서 고속도로를 끼어 가면 된다
걸어서 한참을 더 내려갔다
저 가운데 철탑이 가야할 지적산인데 가는 과정이 복잡하다
논길을 지나 가다가 대나무숲 옆으로 올라가야한다. 양쪽에 개사육장이 있었는데 수많은 개들이 일제히 짖어대 가지 못하고 후진한다
우회길.고속도로 밑을 통과해 먼길로 돌아간다
석교마을이란 곳 까지 걸어내려와 우측 물고인 길로 가서 고속도로 밑을 통과한다

 

내려다 보이는 개사육장. 저것 때문에 많이 돌아왔다
도시폐기물 처리장을 통과해야 하는데 소음과 비산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서둘러 통과해야할 구간이다
폐기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본 지적산
지적산 올라가는 길이다. 폐기장 옆인데 생각보다 길이 잘 나 있다. 이쪽 사람들은 폐기물처리장 반대편에서 올라와 가는 모양이다
묘지 가운데로 올라간다
지적산은 꾸준한 오르막이다
개 때문에 통과하지 못하고 저 터널로 다시 끼어서 우회했던 곳이다
고속도로 옆을 타고 내려온 길
고속도로 뒤로 지나온 마루금이 보인다
폐기물처리장 이름이 남해환경이다
지적산 정상. 고구마막걸리 통에 인동주를 담아 왔다
지적산, 해발 188m인데 힘들게 올라 왔다
멀리 보이는 철탑이 가야할 양을산 kt기지국이다. 까마득히 멀다. 그 뒤로 유달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바람이 너무 불어 한 손으로 잡고 기록을 남긴다
바람이 엄청 분다. 사람이 날아갈 지경이다. 코팅지가 오래 못가 떨어져 나가 버릴 것 같다
멀리 영산강 하구언이 보인다

 

지적산을 내려와 대숲을 지나간다
지나온 지적산
오늘 처음으로 만나는 의자이다. 앞으로는 의자가 많다

 

지나가는 길에 편백이 많다. 폐기장을 지나오면서 오염된 심신이 여기를 지나면서 풀릴 것이다

 

 

아주 좋은 길이다. 달려가도 된다

 

 

삼향동사무소쪽으로 맥길은 이어진다
인동주. 좋은 술인데 잔이 버렸다
편백숲 여름에 지나가면 시원하겠다
큰 길로 내려오니 삼향동이라고 써 있다

 

삼향동 주민센터를 지나
이 철대문을 밀고 산으로 올라야한다

 

 

가는 길에 동백이 많다

 

가운데로 끼어 간다
작은 탑과 큰 탑 사이로 끼어 간다

 

 

사방이 대나무로 둘러 싸인 묘지를 지나간다

 

 

대나무밭을 지나오면 잠시 길이 험해진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목포실내체육관 건물을 만난다
kt기지국, 이젠 가까이 보인다
실내체육관
유달산을 당겨본다
저 앞 레미콘 공장이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유턴해 가야한다

 

 

실내체육관 뒤 아무쪽으로 가도 다시 만난다
절개지를 따라 길이 잘 나 있다. 오른쪽은 레미콘 공장이다
저 다리는 어디로 가는 다리일까

 

길 가운데 묘지들이 있다. 왼쪽 하얀 움막은 막걸리를 파는 곳이다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정자 둘레를 천으로 둘러 막아 놓았다. 효험이 있을레나...

 

 

kt기지국

 

송신탑 쪽으로 오른다
석산화라 써 있다. 동백나무와 구분이 안되었다

 

kt기지국이다. 오른쪽으로 길이 있어 따라갔더니 알바다. 다시 돌아 내려와 포장길을 따라 내려간다
내려오는 길에 벧엘수양관이 있다

 

 

생강나무꽃이 만발했구나

 

 

거울앞에서

 

길상사를 지나 저 골목길로 따라 내려간다
용해지하차도 4거리에서 직진한다
양을산터널
용해지하차도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으로 기맥을 이어가야 하나 막힌 곳도 많고 담장도 넘어야하고 가는 과정이 힘들단다. 민생고도 해결할 겸 유달산밑까지 시내를 통과하기로 했다

 

 

목포시청 앞 길 건너 칼러 간판식당에 국내쇠고기만 100%로 설렁탕을 고아 낸다고 써 있길레 민생고를 해결하러 넘어서 갔더니 문이 잠겨 있더라. 아무튼 이 길을 따라가는 길에 먹을 만한 곳도 없었다. 결국은 김밥천국에서 김치찌게 5500원으로 해결했다.
걸어오다보니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기맥이 가로질러 가는데 처참하게 깍아내려지고 있다. 아파트공사중이다. 안가기를 잘했다
어떤 게임장앞이다
막걸리집인데 항아리를 많이 모아 놓았더라
유달산 가는 길

 

저 옆골목으로 기맥이 통과하는구나. 시그날이 보인다
유달산 오르는 길

 

 

 

 

 

유달산 이등바위

 

 

 

저 다리가 삼호조선소로 이어진다 한다

 

 

 

 

 

 

 

 

 

 

신안비치. 왼쪽끝 모퉁이 바닷가에서 기맥은 끝난다

 

 

 

 

 

 

 

 

 

 

이 골목사이로 유달산을 내려온다
맥길은 바닷가로 이어진다
유달산 전경

 

 

 

 

 

 

 

여기서 마친다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가방이 넘어져 버린다. 오늘따라 유난히 바람이 세단다
바다를 바라보며 영산기맥을 마친다
시내버스를 타니 아무도 없다

 

목포역에서 17시35분에 출발하는 ktx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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