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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각호지맥(終)

각호지맥-3(가리재-심천교)

by 언덕배기 2016. 8. 25.

 

산행일: 2016/08/25(목요일)

주요산: 백마산,무량산

구  간: 가리재-538봉-백마산-서낭당고개-무량산-영동대갈림길-솔치재-시금고개-갈고개-심천교

이동거리(km): 22.91

시간(h/m): 07:18~15:35(08/16)

지역: 충북 영동군

갈 때: 서울역(05:15) <ktx> 대전역(06:12)<환승>(06:25) <무궁화> 영동역(06:55). 영동역앞(07:04) <군내> 묵은점(07:16).

올 때: 심천교(15:45) <군내버스> 영동역앞(16:10). 영동역(18:14) <무궁화호> 서울역(20:48).

 

◈트랙:

각호3(가리재~심천교).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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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호지맥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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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05시15분에 출발하는 ktx 부산 마산행 복합열차로 각호지맥 3번째 길에 나선다.

 

대전역에 06시12분에 도착, 06시25분에 출발하는 부산행 무궁화호열차로 환승했다
영동역에 내리니 06시55분 (18900원)
영동역 건너편 영동역앞 버스정류장에서 흥덕가는 07시00분 버스를 타고
가리재 고개에 있는 묵은점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07시15분이다
가야할 첫번째 봉인 538봉
묵은점에서 내려 가리재로.... 좀 더 올라가서 들어서야 하는데 이리로 미리 들어갔더니 길이 막혀 버려진 포도밭속에서 한참을 헤매다 다시 도로로 내려섰다

 

고개에 자랑할 것도 없건만 명륜동이란 마을자랑비가 서 있다.
저기서 다시 왼쪽으로...
마을길도 여기서 끝나고 우측 밤나무단지 속으로 들어서 맥능선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돌아보니 전망은 좋은데 어딘줄은 모르겠고
불탄자리의 썩은나무위로 잡풀 잡까시가 무성하건만 달리 피해서 갈 도리가 없어 초장부터 개고생이다
원래 길이 없는 것인지 지맥에 접근했는데도 이 모양으로 가시투성이다.
있는둥마는둥한 402봉에 간신히 도착했다. 가운데 퇴비공장뒤로 2구간때 지나온 687봉과 743봉,오른쪽이 상촌산
이게 길인가? 어렵게 접근했건만 길인지 뭔지 시늉만 있지 따라가다보니 자꾸만 그 흔적이 없어져 버려 대충 감으로 올랐다
앞에 538봉
불탄 곳을 이리저리 피해 538봉으로 오른다
538봉의 삼각점
538봉, 전망은 없었다
538봉에 신탄봉이라 걸어 놓았다
백마산 가는 능선의 조망
당겨보나 어딘줄 모르겠다

 

가리재
백마산 가까이에 축성인지 참호인지 그 흔적이 길게 늘어져 있다
백마산(537.5m). 백마산 역시 사방이 막혀 조망이 없다
백마산 지나 넓은 공터에 잡초가 무성하다
무성한 공터는 헬기장인지 속에 그 흔적이 가려져 있다
괴이한 바위를 만나
돌아가서 보니 이런 형태이고
다시 더 돌아 내려가 보니 이젠 커다란 버섯 형상이다
조금 더 내려가니 암반위에 묘지인지 포대인지 구분할 수 없는 지형지물이 있다
무량산이 가까워지며 길의 흔적이 뚜렷해진다
바위밑에 정성들여 쌓아놓은 돌탑

 

무량산 허리를 가로질러가 짐덩어리를 벗어 놓고 무량산으로 오른다
별로 험하지도 않은데 밧줄을 메달아 놓았다
무량산은 영동읍민들이 자주 찾은 산인지 별 볼 것이 없건만 길이 여러군데로 선명하게 나 있었다
무량산 정상에 묘지가 있었다
무량산 정상
무량산에서 영동대쪽으로
무량산 지나 전망바위 조망

 

절터.샘으로 돌아가지 않고
앞 암봉에 오르니 전망이 사방으로 펼쳐졌다
전망바위 조망
백마산

 

무량산
영동읍내
영동읍내
당겨본 영동읍내
절터 샘이 있다길레 일부러 찾아 갔더니
기대하고 간 샘터에 물은 한방울도 없었다.

 

샘터에서 능선으로 복귀하니 영동대 갈림길이다. 여기서 봉현리쪽으로 간다

 

뒤로 나무에 가려진 영동대학교 건물
저 산이 솔티재 넘어서 지나야할 박달산이다. 그러나 가지를 못했다

 

솔티재가 보인다
솔티재와 박달산
콘크리트 쳐서 부어놓은 것 같은 거대한 역암층이라는 바위지역
솔티재에 내려섰다. 영동읍과 용산면의 경계이다
도로를 따라 용산면쪽으로 내려가다
앞 복숭아를 파는 천막밑에서 왼쪽 비탄리로 넘어가는 길로 들어섰다
비탄리고개. 양옆 어디를 봐도 내려오거나 올라간 흔적은 없고 모조리 칡넝쿨이 점령했다. 전봇대 사이로 올라서 맥을 이어가는 모양인데 엄두가 안나 좀 더 내려가다 합류하기로하고 비탄리로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갔다

 

비탄리로 내려가는 길 오른쪽에 물소리가 나서 바케스에 넘치는 물을 맛보니 지하수가 아니고 냇물을 끌어서 농수로 이용하는지라 식수로는 불가능했다
비탄리마을에 도착. 수도물을 틀어서 마시나 미적찌근해 하나도 갈증이 가시지 않았다. 그래도 마실 수 밖에......
분통골마을에서 다리를 건너 맥을 다시 이어가려 시금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올랐다
시금리 고개로...
좁다란 길을 따라 700여m를 올라 시금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도착했다
시금리고개
여기로 들어가야하는데 보니 길의 흔적이 전혀 없고 잡풀만 무성하다
나무에 리번은 하나 걸려 있었으나 날씨는 푹푹 찌고 전혀 오르고 싶은 길이 아니다. 포기하고 다시 분통골로 내려가 도로를 따라 심천교 까지 가기로 했다
산이리마을을 지나간다
산이리 마을에 200년 묵은 보호수가 있었다
보호수 밑 저기 정자에 앉아 집에서 싸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우고 쉬었다
가진 땜빵으로 오랜 세월을 버텨온 느티나무가 경이롭고 애처롭기만하다
심천면에 들어섰다. 경부고속철도가 걸려 있다
고속철도를 끼어서
가까이서 들어보니 고속철도가 지나갈 때의 소음이 꼭 하늘을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전투기 굉음 비슷하다. 근처 사는 주민들 스트레스가 대단할 것 같다.
영동고속철도기지
지맥이 지나가는 갈고개를 지나가지만 양옆 어디에도 지맥꾼이 남기고 간 흔적이 없었다

 

용당마을을 지난다
날머리에 가까워지며 심천교가 보인다
초강
초강변의 어미소와 송아지 2마리
15:35. 초강을 가로지르는 심천교에 도착, 각호지맥을 3번에 걸쳐 어설프게 마친다
초강
심천교 다리 옆에 용당리 버스정류장이 있다.
버스는 용당리에 15시45분에 도착했다
영동역앞에 내리니 17시10분이다
영동역앞 버스정류장.
영동역에서 18시14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열차로 20시48분에 서울역에 도착했다. 각호지맥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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