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망지맥은 금북정맥이 구수산을 지난 분기점에서 북동쪽으로 가지를 쳐 태안군 이원면 내리의 만대 마을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2km의 산줄기로,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구정봉(104m), 철마산(207.8m), 안보산(102m), 통봉산(107m), 승주산(160m), 성대산(148.5m), 둥근봉(128.8m), 바구니산(158.6m), 가제산(157m), 국사봉(205.6m), 노인봉(164.6m), 후망산(144.2m), 산제산(109.4m), 후망산(102.1m), 당봉(58.3m)을 만난다.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태안가는 첫 버스는 06시40분에 있었다. 2시간35분 걸려 태안에 도착하니 09시15분이다.(9000원)터미널에서 09시30분에 출발하는 천리포행 시내버스(210번)로 09시48분 시목2리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들머리 장대1리 마을까지 약 1km 정도를 따라 들어간다장대1리마을
금북정맥을 따라가다 후망지맥 분기점에 도착했다원이지맥이 어디인지 분기점 아래 떨어져 있다구정봉(107m), 이 분이 이쪽에도 모양새없는 코팅지를 걸어 놓았네.임도따라독립가옥 뒤로 산길이 이어진다잡목속으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가니 길은 좌우로 갈라진다개인농장 출입금지판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 철마산으로 오른다가야할 철마산빈집아주 좁은 골목길 수준인데도 버스가 다니는지 장대1리버스정류장표가 서 있다
나무에 무슨 통이 달려있다철마산 능선의 조망방치된 산불초소를 지나가면 철마산이다
철마산 조망철마산철마산(213m)의 쉼터권총바위가 어딘지 발견하지 못했다철마산에서 돌아와 화살표 방향으로...
철마산 산책로는 그리 길지 않았고 가시잡목속으로 들어서야했다전봇대 서 있는 곳이 장재이다장재로 내려서는 길장재에 버스정류장이 있다장재에서 왼쪽 모래함 뒤로 오른다장재에서 오르니 다시 가시잡목의 시작이다이제 시작했는데 벌써 격려패가 걸려 있다
코팅지가 바닥에 나뒹군다141봉에 걸린 시그날들여기도 코팅지가 바닥에 나뒹군다
대기마을로 내려서다
대기마을회관대기리에서 101봉으로 오르지않고 시멘트도로를 따랐다막다른 새로 지은 집 왼쪽으로 내려가야했는데 개가 있어 못가고 태극기있는 곳으로 올라가 빙돌아서 내려갔다다룡고개댜룡고개에서 통봉산으로..통봉산에 걸린 산패통봉산 지나 가시잡목이 심해 통과하기가 어렵다연달아 이어지는 잡목이 지겨워 실날같이 난 묵은 임도가 보여 그리로 그냥 따라서 내려갔더니사기점재로 이어지는 임도가 나온다이 골짜기집에서 무슨 힐링민박을 한다는데 손님이 있을까 싶다요리로 해서 빠져 내려와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시멘트도로와 합류해서고개를 내려가니 사기점고개이다
사기점고개를 넘어 보이는 하얀집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는데 집주인이 거기 뭐하러 가냐고 묻는다그 집으로해서 올라가는 것이 아닌지 아무런 길의 흔적이 없다나무에 걸린 시그날를 발견했으니 이젠 잡목이 좀 덜하겠지...
승주산으로 오르는데 앞에서 기계음소리가 들린다소나무를 죄다 잘라서 그나마 보이던 길 마져도 없어져 버렸고넘어진 소나무를 밟고 넘어 가느라 애를 먹었다. 나무를 베는 이와 시선이 마주쳤는데 보기에 미안했던지 저 뒤 안보이는 곳으로 가버린다벌목지대를 지나니 길이 나타난다벌목으로 승주산 정상은 확인하지 못했고 상수도배수장쪽으로 맥길은 이어진다원북면에서 산길을 대충 닦아 놓았고 낡은 의자가 군데군데 놓여있다만 물때에 찌들어있다무너진 시멘트초소같은 건물이 있다634번 도로 옥파로옥파로 고개에 태안화력발전소 돌덩어리가 서 있고아래로 원북면소재지가 보인다고개에서 임도따라 오르니이동통신기지국이 있고 작업중이다길은 산책로 수준으로 잘 나 있다산책로가 끝나고 "은해가 가득한 집"이라는 요양원이 있는 작은고개로 떨어졌다산책로는 요양원에서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은혜의집이 있는 고개에서 120봉을 우회하는 임도를 따랐다임도따라
임도를 버리고 148.6봉으로 오른다망월산 148.6봉망월산의 삼각점망월산송전선순찰로로 벌초를 해놓아 한동안 걷기가 좋다33번 철탑
장자골고개
장자골고개에서 임도따라
23번 철탑을 지나면 사직재이다. 오늘은 여기까지인데 절개지에서 고개로 내려서는 곳을 찾지못했다이 시그날이 하나 걸려있다만 길은 없다가시에 찔리며 잡목속을 억지로 빠져 나와 사직재 옛길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