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05시50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열차로 06시57분 천안역에서 내렸다. 다시 천안역앞에서 07시20분 아산온천 가는 981번버스로 송촌리재넘어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07시53분이다.송촌리버스정류장628번도로, 새벽까지 비가 왔고 안개자욱한 이른 아침에 세상은 빗물을 잔뜩 머금고 있다.가로질러 가는 43번 새로난 국도 밑을 지나우측 임도를 따라 둔덕산으로 오른다.임도가 끝나고 무덤을 지나 왼쪽으로 올라가면석인상이 있는 무덤을 끝으로 산등으로 난 희미한 길이 보인다43번도로위 생태이동통로를 넘어 여우고개에서 이어오는 맥길을 여기서 만나 둔덕산으로 오른다.15번철탑을 지나고둔덕산에 걸린 산패또 다른 산패묘지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음봉배수지가 있는 어르목고개가 나온다음봉배수지안개 자욱한 어르목고개
어르목고개에서 이정표를 따라 국사봉으로 오른다갈퀴로 낙엽을 긁고 있는 노인과 인사를 하고 위로 오르니평강채씨 대형묘지가 자리잡고 있다
삼각점에 국사봉이라 써 놓았는데 여기가 국사봉인가 더 가면 또 하나가 있었다222.8봉의 삼각점또 다른 222.8봉엔 쉼터와 운동시설이 있고
국사봉이라고 산패가 걸려 있다말뚝을 박아놓고 판자에다 뭔가 써놓았을 것 같은데 지워지고 비에 젖어서 안보인다이정목 기둥에 어라산이라 써놓았다성내고개로 내려서기 전 통신기지국 옆에 커다란 고목이 쓰러져 여러 동강으로 나뒹군다. 기지타워로 안 넘어지길 다행이다성내고개에 내려섰다왼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금산으로 오르는 철사다리가 걸려 있다성내고개의 이정표여기도 대형송전탑 공사중이다
금산정상의 송전탑, 여기 송전탑은 전기가 흐르는지 웅웅소리가 크게 들린다금산, 이름이 좋아 좀 볼 것이 있으려나 했는데 벌써 260m를 지나왔다. 금산은 송전탑이 들어서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263봉의 쉼터투구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있을 것 같은데 짙은 안개로 아무 것도 없다
286봉의 송전탑버려진 산불초소를 넘어서가면금산쪽에서 이어오는 송전탑이 지나가는 286봉이다송전탑공사후에도 용캐도 살아남은 산패이다286봉의 삼각점345000V가 지나가는 송전선탑이다송전탑공사 후에 메운 능선을 따라 가는데 로면이 울퉁불퉁 걷기에 영 불편하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능선의 평상쉼터를 지나등산로 푯말이 서있는 곳 철사다리를 따라 내려서니 마당에 차들이 있고 안개로 가려진 흐릿한 건물을 유심히 보니 모두 모텔들이다영업이 되는지 안되는지 다 모텔들이다. 평일 숙박료가 3만원, 대실료가 15000원이라고 군데군데 걸려 있는 것으로 보아 장사가 별로이나 보다. 여기서 아산온천이 가깝다고 한다.아산온천로를 따라 내려간다배티고개, 혁신사관학교 지나 바로 왼쪽으로 진입해 153봉으로 오른다앞에는 아산삼거리 교통안내판이 서 있다아산삼거리39번도로로 내려가는 길목에 큰 바위가 버티고 있다
앞에 빤히 영인면내와 39번도로가 보이는데 황토흙탕밭으로 잘못 내려서 신발을 다 망쳐버렸다길이 아니다싶어 왼쪽 능선으로 복귀해 앞을 막아놓은 그물막을 넘어갔다다시 그물막 밖으로 넘어와서 39번도로를 찾아 대충 내려갔다창고에 중장비 서너대가 있는 이 길로 떨어져서굴다리를 끼어 반대편으로 갔다아산지하통로1왼쪽 플랭카드가 걸려있는 영인산입구 등산로로 오른다. 오른쪽 포장도로를 따라도 영인산으로 오를 수 있다면소재지 치고 등산로의 흔적이 뚜렷하게 잘 나있다입구에서 영인산 정상까지 5km정도 될 것 같다당겨보는 영인산291봉에 산불초소가 있다291봉을 넘어가니제2매표소 건물이 나온다. 돈받는 사람이 있고 요금은 2000원이란다. 요금을 낼 수 밖에..... 돈내고 산타기는 여태까지 없었던 일이다상투봉 0.7km앞에 상투봉, 입장료를 받아서 수목원을 잘 꾸며 놓기는했다상투봉수목원 안내도
상투봉(299m). 정상에 한무더기의 등산객들이 퍼질러 앉아 주거니받거니 중.... 정상석 한장 담고 서둘러 내려왔다상투봉 조망상투봉에서 본 영인산
상투봉삼거리로 다시 내려와 영인산으로...
영인산에서 내려오는 계단이 길다스카이어드밴처 타는 곳, 한번 내려가는데 1만원이란다. 장비가 있어야 타는 모양이다산림박물관옛 층층계단을 따라 영인산을 올랐다첫번째가 연화봉이고 깃대봉 영인산으로 이어진다"시련과 영광의 탑"이라는데 길게 읽어보지 않았다깃대봉으로...철쭉이 피면 장관이겠다산불초소 흔적이 있는 깃대봉 정상
깃대봉 조망
연화봉쪽시련과 영광의 탑산림박물관영인산 정상
전망데크 아래 공간 휴게실인지 대피소인지 비상시에 유용하게 쓰이겠다영인산 조망
영인산 정상의 전망데크가 배모양으로 생겼다이것은 조타기인가
정상(634m). 영어로도 써 놓았다. 영어로 쓴 정상석은 처음 본다
뱃머리 모양을 한 데크전망대를 아래서 쳐다본다맥길은 올라왔던 곳 좌측으로 떨어지면서 입암산으로 이어진다
영인산 내림길의 바위지대
2차선포장도로가 나왔는데 "아름다운골프장"으로 들고나는 길이다231봉으로 오르는 들머리를 찾지 못하고 골프장도로를 따라 냉정고개쪽으로 내려갔다. 오른쪽으로 내려온 깃대봉과 영인산이 보인다골프장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휘어진 곳에서 왼쪽 마을로 들어갔다두 집사이로....냉정고개 뒤로 가야할 입암산쪽628번도로가 지나가는 냉정고개
628번도로가 논둑에 입암산 이정표가 서 있다. 공세리성당까지 5.1km이다
진다리고개에 내려선다진다리고개의 이정목저기가 무슨 요양원이라는데 시설이 매우 크다영인산 자락이정표가 반대로 서 있다채석을 해 골짜기로 변했다채석장을 돌아 :ㄷ"자형으로 변한 능선에 입암산 정상 600m지점 이정표가 서 있다채석장골짜기, 일요일인 오늘도 채석중인지 온천지가 시끄럽다입암산 정상에 입암정이란 정자가 있고 앞에 냉천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입암산 정상입암산 조망
공세리성당 묘원공세리 서강 마을쪽 들판
삼도해운 판관비
공세리성당
공세리성당공세리성당공세리성당공세리성당공세리성당공세리성당16:33, 인주파출소앞에 도착해 영인지맥을 마친다. 배는 고픈데 주위에 마땅한 먹을거리가 없다. 파출소앞에서 약 20여분 기다렸다가 16시52분에 도착한 612번 버스로 온양온천역에 내리니 17시32분이다.온양온천역, 장항선 상행열차는 모든열차가 매진사례이다. 18시51분 청량리행 전철로 집에 도착하니 21시32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