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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영월지맥(終)

영월지맥-03(황재-전재)

by 언덕배기 2015. 7. 9.

 

산행일: 2015/07/09(목요일)

주요산: 덕고산,봉화산,풍취산

구간: 현천4리-고들고개-덕고산-파스퇴르앞-횡성휴게소-봉화산-아래태오지-682봉-새터-풍취산-전재-안흥2리

이동거리(km): 18.56

시간(h/m): 09:40~15:57(06/18)

지역: 강원도 횡성군

갈 때: 동서울(06:10) <직행> 원주터미널(07:40). 원주터미널(08:40) <시외> 현천4리(09:40).

올 때: 안흥2리(16:27) <군내> 횡성(17:00). 횡성(17:15) <직행> 홍천(17:45). 홍천(18:30) <직행> 동서울(19:30)

트 랙:  

영월-3(황재-전재)__20150709_0939.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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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에서 06시10분 원주행 첫차로 출발해 원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07시40분. (7500원)
터미널에서 좀 떨어진 "봉화산설렁탕"집에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진국 설렁탕:7500원). 이거 한 그릇 먹은 것 밖에 없는데 산행 끝날 때까지 배고픈 줄을 몰랐으니 진국은 확실하나 봅니다
현천4리를 가는 버스는 08시40분에 있는데 횡성을 경유해서 황재를 넘어가는 둔내행 버스입니다
황재를 넘어와 오늘 산행 들머리 현천4리에 09시40분에 도착하였습니다.(3300원)
오른쪽은 황재로 올라가는 길이고 왼쪽은 소사를 거쳐 횡성휴게소로 가는 길입니다. 황재구간 어느 정도는 생략하고 왼쪽길로 갑니다

 

올라가야할 덕고산입니다
덕송가든식당을 지나가고.... 황재에서 정식으로 맥을 타고오면 이 근방에서 내려와 도로를 건너 왼쪽골목으로 들어가 뒤지다보면 고속도로를 끼어가는 수로가 나온다는데 그냥 쭉 올라가 굴다리를 끼어서 돌아오기로하고.......

 

250년이나 된 소나무가 있는 곳도 지나갑니다
"덕고청풍" 현천리라! 걸맞지않게 왼쪽에 있는 집은 망한 집입니다
처음 만나는 굴다리를 끼어서 가면
전면에 "하나코스"라는 화장품 만드는 회사가 나오고 버스정류장도 있습니다. 좌 틀하여 수로를 만날 때까지 내려 갑니다
이 수로를 반대편에서 끼어서 온 모양입니다
가물어서인지 물이 한 방울도 없고 사람들이 이용하는지 흔적들이 보입니다. 머리가 천장에 박을 일 없이 높아 물이 없다면 끼어올만 합니다
좌로 더덕밭을 두고 덕고산으로 오릅니다

 

 

덕고산 능선에 올라섭니다
덕고산입니다(703m)
삼각점은 풀에 덮혀 있고 정상석은 없고 물먹은 코팅지가 대신 그 정상을 알려줍니다
덕고산에서 다시 반대로 내려갑니다. 길이 반듯해서 그냥 대충 쭉 내려갔더니 대번에 알바를 하고 맙니다. 200여m를 헛 내려갔다가 다시 복귀하는 길은 퍽퍽하고 힘들다.
처음으로 조망이 트인 곳을 지납니다
어딘지는 몰라도 담아보고

 

포장도로를 내려서서 둔내면쪽으로 갑니다
반대편은 안흥면이군요
여기서 이 비포장길을 따라 길게 가야하는데 오른쪽으로 나있는 영동고속도로를 따라가는 길입니다

 

 

첫번째 만나는 굴다리인데 그냥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개 키우는 집을 지나서 넘어오면
여기로 오는데 왼쪽으로 가야합니다

 

민사고 건물이 약간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횡성휴게소 하행선 간판이 보이고
가는 길에 소공장을 만나는데 냄새가 심하고
입구에 이런 돌장군이 지키고 있습니다
민사고

 

두번째 만나는 굴다리도 무시하고
왼쪽으로 휘어져서 내려가면
아침에 내렸던 현천4리에서 소사를 거쳐 횡성으로 가는 도로를 만나 오른쪽으로 갑니다
소사4리 마을회관
우유공장과 민사고 정문
민사고 정문 반대편인데 여기서 쉬었다가 갑니다. 짊어진 탁배기를 한 잔 할려고 했는데 얼어서 못 묵고 그냥 갑니다.
이 정류장에서 내리면 횡성휴게소(하선)로 가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끼어 갑니다
2개의 굴다리를 연속으로 끼어 갑니다
뒷문으로 들어가 횡성휴게소 하행선을 넘어다 보고 다시 돌아섭니다
횡성휴게소 뒤를 지나서 가는 길
여기서 봉화산으로 오릅니다
약수터도 있고 연인바위도 있다는데 다 헛 것
이런 운동시설을 지나 봉화산으로 오릅니다
잠시 험해 지더니
산딸기가 지천으로 널려 있는데 손이 부족해 양껏 못 따먹고 오릅니다
땀 좀 빼고 오르니 오른쪽으로는 연인바위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는 봉화산 약수터로 간다는데, 연인바위쪽으로 가다가 그만두고 다시 돌아와 맥길을 타고 가는데 봉화약수는 어디로 갔는지 그 흔적이 없습니다.
봉화산 능선길
이 푯말이 봉화산 봉화대이군요. 그것도 사방이 꽉 막혀있는 봉화대. 사계청소나 좀 해 두시지.......
봉화산 삼각점

 

 

이 풀은 왜 한꺼번에 자랄까.
잠시 가시굴도 끼고
무슨 복인지 이렇게 좋은 길도 갑니다.
덥디 더운 길을 내려가서
길에 천막이 하나 쳐 있는 데 그 용도는 모르겠고
왼쪽으로 작은 사찰이 하나 있군요
다시 이 고속도로 굴다리를 아주 길게 끼어 갑니다

 

굴다리를 끼어나와 오른쪽으로 갑니다
"횡성콩마당"간판을 만나 왼쪽으로 들어갑니다

 

여기가 횡성 콩마당
여기서 가운데 길로 갑니다
헌 농기계가 있는 곳이 "아래태오지"란 지명을 가진 곳입니다. 검색하고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볼 때는 무슨 별 것이 있는 줄 았았는데 아무 표식도 없었습니다.

 

 

저기가 오늘 마지막 산 풍류산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다음에 가야할 매화산인듯
이름없은 봉을 넘어 내려가니 이런 산책로 안내가 붙어 있으나 잡풀만 무성하네
막아놓은 울타리를 돌아서 오른쪽으로 올라 갑니다
왼쪽 조망. 뒤로는 고속도로가 지나갑니다
앞 구간에 지나온 태기산 풍력발전기를 당겨봅니다
닫힌 오른쪽에서 나와 바로 올라갑니다
무슨 짓을 할려고 이 골짜기에 이런 시설이 있었고...맥길은 조금 못가서 왼쪽으로 오릅니다
조금 올라가보니 저곳을 파 헤집을 듯
저기가 어딜까
지나온 봉화산 능선
능선을 버리고 좀 편하게 갈려고 무찔러 가니 더 험하네

 

이런 조망이 나타나면 가슴이 확 트이고 힘들게 산에 온 보람을 느낍니다
저기가 어딜까

 

 

제대로 온 맥길을 타고 왔어도 여기서 임도를 만나 따라 갑니다

 

 

여기서 좌로 들어가 맥길과 합류하나
저 임도에서 다시 만나
이런 길을 따라가다가 오르막을 타고가니
길이 희미해지고 도랑을 건너 이 휘어진 나무밑을 끼어서 갑니다. 도랑을 건너면 안되는데.......
돌아서 도랑을 다시 넘어와 왔던 곳으로 가다보니 오른쪽으로 희미한 길이 있군요
올라가다 보니 길이 없어지고 이런 곳이 나타납니다
요기를 지나고
요기도 넘고 끼고 하면서 오르고
좀 시원하다 싶은 곳에 접근하니
녹슨 철사가 막고있어 앞으로는 갈 수 없는 곳입니다. 다시 뒤로 원점으로 돌아와
이 시그날을 보면 위로 올라가지말고 왼쪽으로 90도 틀어서 가야 된다는 표시인데 그냥 올라갔다가 고생만 하고 내려와 왼쪽으로 갑니다
이 길도 온전하지는 않지만
이리저리 밀치고 가다보면
시야가 트이고
이런 길이 나옵니다
올라가다보니 여기는 새로 철사줄을 둘러 놓았군요
어렵게 능선에 오르니 오른쪽에서 이어오는 길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아까 그 도랑을 넘어서 올라오는 길인 것 같네요

 

689봉의 헌 코팅지
689봉의 삼각점. 이 쪽은 삼각점 옆에 뭐가 하나 더 덤으로 있는데 저것은 뭘까
야물게 이발해 버린 덕에
조망은 시원합니다
저 가운데 보이는 산이 다음에 가야할 매화산입니다.

 

 

 

이 더운 능선을 지나갑니다

 

 

 

 

여유도 부려보고

 

꽃에 문외한이라 당췌.......

 

미련이 있어 한번 뒤돌아보고

 

 

 

 

 

 

 

이 곳에 헌 텔레비젼을 버려 놓았네. 누가, 저런 짓을....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 이 산중에 무슨 학교가 있네
여기가 "새터"인데 "안흥외고"가 있습니다
농가 뒤에는 경운기가 버려져 있네
이것도 학교 건물
학교길을 건너 그물망 옆으로 타고 갑니다
들어갈 때 하나 있고
이런 곳에 무슨 특용작물이 있다고

 

이 사이로 내려가면 안되요

 

 

나가는 길에 하나 더 걸어 놓았네
더 내려가니 왼쪽으로 쇠울타리. 온 산이 울타리 천국이네
기대하고 올랐던 풍취산은 조망이라고는 꽝!
풍취산의 삼각점
사방이 꽉 막힌 풍취산 정상
전재로 내려가는 길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왼쪽으로 또 다른 철망이 나타나고
전재에 내려서기 전 돌 뒷면에 안흥면의 유래가 적혀 있습니다
앞면은 수풀에 가려 "안"자만 보이네
전재 정상 반대편은 막혀서 통행금지
안흥면쪽
다음 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15시15분쯤에 전재에 내려와서 정리를 하고 있는데 고개아래에서 엔진소리가 나더니 저 버스가 여기 정상까지 올라옵니다. 기사님한테 물으니 하루에 두번 올라 오는데 15시30분에 떠난답니다. 정리도 아직 안되었고 16시 27분차를 타려고 애초 마음 먹었기에 그냥 보냅니다.
다음에 가야할 매화산 줄기
조금 내려오니 기도원이 있고 버스정류장이 있군요. 여기를 들르러 아까 그 버스가 올라왔나 봅니다
길 오른쪽에 신선마을 인생학교 안내판이 있었는데...... 진짜는 아니겠지.
터널로 이어지는 새로난 전재도로입니다. 가운데 휘어진 도로를 조금 더 가면 정류장이 있습니다
아까 풍취산 오르기전 새터에 있었던 영어학교 안내판이 서 있네요. 길로가면 2km밖에 안되는군요
전재에서 원주까지 26km인데 횡성으로 돌아가다보니 훨씬 더 멉니다
전재 다 내려가서 왼쪽에 있는 집.
여기가 신지교차로군요
안흥2리버스정류장. 15시57분에 산행을 종료합니다. 이 정류장에서 안흥까지는 약 3km 정도 떨어진 거리, 횡성군 안흥이라면 "안흥찐빵"이 유명하지요. 오래 전에는 일부러 이 찐빵을 사러 오다가다 이곳을 거쳐 갔었는데 지금은 조선천지에 널려 있는 것이 안흥찐빵이고 맛도 그렇고 값도 만만치않아 이젠 아예 처다보지도 않습니다. 횡성을 경유해서 원주로 가는 버스는 16시 27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전재터널쪽
버스는 16시57분에 횡성축협앞 도착.(1200원) 횡성읍내에 들어서니 날씨 탓인지 온 도시가 축산분비물 냄새로 가득합니다. 시외버스터미널로 걸어가 17시15분발 춘천행으로 갈아타 17시45분에 홍천에서 내립니다.(3800원) 홍천에서 식사후 18시30분차로 동서울에 도착하니 19시3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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