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4번출구에서 06시00분에 있는 첫버스로 동송터미널에 도착하니 07시43분이다.(9400원)오늘 산행은 동송터미널에서 곧장 철원여고를 거쳐 금학공원쪽으로 1구간때 내려왔던 길을 따라 올랐다금학산
금학산체육공원 입구 약수터에 도착해 빈 병에 물 채우고 덤으로 한 바기지 더 퍼 마신다금학체육공원, 저 구석지에도 약수터가 있다
1구간에 이어 가야할 대소라치로 오른다쉼터삼거리에서담터계곡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간다임도가 빗물에 씻겨 내려가 자갈들이 다 들어났다오른쪽 군부대에서 올라오는 도로를 만나 대소라치로 오른다여기서 부터 1구간에 갔던 길과 대소라지 방호벽까지 포개져서 오른다방호벽보개봉을 지나 지장봉으로 이어갈 것이다왼쪽으로 가면 금학산 등산로가 나온다. 1구간 때 저리로 따라 올라갔다대소라치에서 당겨보는 보개산 지장봉벙커앞에 서 있는 이정목보개봉(x752)에 도착보개봉의 이정목에서 지장봉으로...보개봉에서 본 금학산동송읍내
북서쪽으로 고대산북한쪽 어디를 당겨보나 흐리다금학산x624암봉을 우회한다x624 암봉 조망x624 봉에서 본 금학산
멀리 보개산 지장봉
x678의 군사용 삼각점나무사이로 가려진 지장봉벙커봉(x609)
이름도 괴이한 북마네미고개에 내려서다북마네미고개의 군시설물고개에서 지장봉까지 1.8km내려온 곳나무계단을 타고 지장봉 능선으로 가파르게 오른다나무계단은 여기뿐 다시는 안나타났다가파르게 능선에 오르니 앞이 트이고의자 하나가 여기에도 놓여 있다암봉(x620)은 수시로 나타나면서 발길을 더디게 했다다시 암봉
암봉뒤로 드럼통 하나가 굴러 떨어져 있다암봉 우회지장봉이 바로 앞에 보인다고대산 8.01km지점에 서 있었던 이정목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지장봉 190m지점지장봉
지장봉 정상보개산 지장봉(877.2m). 포천시에서 세웠다
이건 뭔가?또 다른 정상석은 연천군에서 세웠다
화인봉으로 이어지는 지맥능선지맥능선넘어가야할 화인봉지장봉에서 본 금학산지장봉 조망지장봉 조망지장봉 조망지장봉 조망
지장봉의 삼각점지장봉에서 내려가는 가파른 내리막에 로프가 걸려 있다지장봉 암봉아래 벙커는 아닌 것 같고 사람이 머물렀던 주거의 흔적이 있다암봉에서 떨어져 빙빙 돌아서 왔다내려온 지장봉
석대암 갈림길의 암봉석대암 갈림길의 이정목
암봉으로 실날같은 밧줄이 걸려있다만 자신이 없어 좌로 우회했다. 타고 올라갔으면 다시 되돌아 내려올뻔 했다. 뒷쪽으로는 내려올 길이 없었다.절벽아래 우회로가 있다
화인봉 오름길에 철줄과 쇠말굽이 박혀 있다
화인봉 오름길, 매우 가파르다화인봉에서 본 지장봉화인봉에서 보이는 금학산화인봉(x806)
기암
나무에 걸린 바구니는 쓰레기통인가.... 들여다보니 쓰레기가 담겨 있다. 누가 치울려나
곳곳이 암봉에다 길이 사나워 시간이 의외로 많이 걸린다밧줄를 잡고 오른다위로 또 하나의 밧줄이 걸려 있다암릉 절벽 우회지점절터 갈림길의 이정목암릉사이로 안부가 있어 여름엔 계곡을 타고 올라오는 바람이 시원하겠다이 시그날이 걸린 지점부터 지장봉 안내 이정목은 사라졌고 옛 군인들이 지나다녔던 없다시피한 능선으로 낡은 통신선을 따라서 갔다540봉 능선길에 있는 무덤 같은 돌출지형앞에 보이는 빨래판 능선을 지나기가 참 힘들었다깍아지른 내리막에 밧줄이 걸려 있고 낙엽이 덮혀 있어 매우 미끄러웠다줄줄줄 미끄러지면서 묵은 임도에 내려섰다(다라미고개)임도끝에 서 있는 군표지판지장봉을 당겨본다다라미고개에서 보이는 지장봉미끄러지면서 내려온 곳다라미고개다라미고개에 서 있는 순직표지석. 한국전쟁때 터키군 중대병력이 전멸했단다다라미고개 절벽고개에서 가파르게 오르니 헬기장이 있다헬기장에서 본 지장봉다라미고개로 로프를 잡고 떨어졌던 급경사 내리막능선가파른 빨래판 암릉길을 위태롭게 이어갔다어디로 내려가야하나 길이 안보이는 곳에 이 시그날이 걸려있다오늘 가장 위험했던 곳, 바위에서 떨어지는 바닥이 너무 멀었는데 잡고 내릴 적당한 곳이 없었고 중간에 나무를 붙잡아 타고 겨우 내려와야 했다.절벽 나무에 걸린 시그날.....한없이 많고 많은 암봉들을 넘어서 가고 넘다가 막혀서 다시 돌아와 우회하기를 여러번...암봉암봉우회암봉우회암봉우회
단독산행하면서 먼저 지나가신 이분들의 산행자료를 많이 참고한다. 고마운 분들이시다
암봉우회
조망바위 전경조망바위 전경x517봉에 걸린 시그날군진지를 여러곳 통과해 가니 무슨 뜰채 같은 안테나가 서 있고 그 뒤로는 군대 철조망으로 막혀 있다군부대 철벽으로 막힌능선요리저리 궁리해 보나 도리가 없다. 돌아 가는 수 밖에......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급경사를 타고 내려갔다
이 부대로 올라오는 도로가 내려다 보인다철조망 따라...
부대정문 옆으로 나와 다시 철망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 붙었다능선은 군대 훈련길이라 반들반들하다저 밑에 헬기장으로 돌아서 왔으면 더 편했을 것 같다바위 우측으로 우회성산이 가까워지고 지나온 군부대 방향으로 출입금지 안내판이 서 있다성산갈림길의 이정표
성산의 쉼터
성산(x520)
성산 조망성산 조망성산 아래 구불구불 아까 철조망을 우회 했던 군부대로 올라가는 도로다시 왔던 갈림길로 돌아가 제2등산로입구를 따라서 갔다성산 절벽아래 동막골 아미천, 나라 곳곳에 동막골이 참 많다. 동쪽이 막힌 골짜기이면 다 동막골인가 보다연천군에서 성산숲길 산책코스를 만들어 놓았다마는 낙엽 쌓인 가파른 오르내리막길이 매우 미끄럽다
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막골과 아미천
제1,제2등산로쪽으로17:13, 늦가을의 해는 짧아서 벌써 해가 기운다석양17:14, 오늘은 여기까지만, 여기서 제2등산로 입구로 탈출했다. 탈출길이가 500여m였는데 내내 깍아지른 내리막이었다. 다음에 올라올 일이 걱정이다제2등산로입구 도로에 내려섰다
성산삼거리쪽연천 전곡쪽으로 도로를 따라 약 3km를 걸어서 갔다가운데가 성산18:05, 동막골입구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지맥 2구간을 마친다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동두천가는 39-2번 버스가 바로 온다소요산역에서 18시40분에 버스에서 내려 굶주린 배를 채우고 19시50분 인천행 전철에 피곤한 몸을 싣고 창동역에서 환승해 집에 쉽게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