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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화악,연인,보개(終)

보개지맥-2(대소라치-동막골)

by 언덕배기 2017. 11. 5.

 

 

 

산행일: 2017/11/05(일요일)

주요산: 보개봉,지장산

구간: 동송터미널-대소라치-보개봉-x678-북마네미고개-지장봉-화인봉-동마네미고개-x652-다라미고개-x517-성산-x362-성산제2등산로탈출

이동거리: 24.20km

시간(h/m): 07:43~17:28(09/45)

지역: 강원도 철원군,경기도 연천군,포천시

갈 때: 수유역4번출구(06:00) <경기고속3003번> 동송터미널(07:43).

올 때: 성산제2등산로입구(17:28) <도보3.0km> 동막골입구bus(18:09). 동막골입구(18:12) <연천39-2번버스> 소요산역(18:40). 소요산역(19:50) <전철> 집도착 (21:10).

 

◈트랙:

보개2(대소라치-동막골).gpx
0.56MB

 

 

 

 

수유역4번출구에서 06시00분에 있는 첫버스로 동송터미널에 도착하니 07시43분이다.(9400원)
오늘 산행은 동송터미널에서 곧장 철원여고를 거쳐 금학공원쪽으로 1구간때 내려왔던 길을 따라 올랐다
금학산

 

금학산체육공원 입구 약수터에 도착해 빈 병에 물 채우고 덤으로 한 바기지 더 퍼 마신다
금학체육공원, 저 구석지에도 약수터가 있다

 

1구간에 이어 가야할 대소라치로 오른다
쉼터삼거리에서
담터계곡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가 빗물에 씻겨 내려가 자갈들이 다 들어났다
오른쪽 군부대에서 올라오는 도로를 만나 대소라치로 오른다
여기서 부터 1구간에 갔던 길과 대소라지 방호벽까지 포개져서 오른다
방호벽
보개봉을 지나 지장봉으로 이어갈 것이다
왼쪽으로 가면 금학산 등산로가 나온다. 1구간 때 저리로 따라 올라갔다
대소라치에서 당겨보는 보개산 지장봉
벙커앞에 서 있는 이정목
보개봉(x752)에 도착
보개봉의 이정목에서 지장봉으로...
보개봉에서 본 금학산
동송읍내

 

북서쪽으로 고대산
북한쪽 어디를 당겨보나 흐리다
금학산
x624암봉을 우회한다
x624 암봉 조망
x624 봉에서 본 금학산

 

멀리 보개산 지장봉

 

x678의 군사용 삼각점
나무사이로 가려진 지장봉
벙커봉(x609)

 

이름도 괴이한 북마네미고개에 내려서다
북마네미고개의 군시설물
고개에서 지장봉까지 1.8km
내려온 곳
나무계단을 타고 지장봉 능선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나무계단은 여기뿐 다시는 안나타났다
가파르게 능선에 오르니 앞이 트이고
의자 하나가 여기에도 놓여 있다
암봉(x620)은 수시로 나타나면서 발길을 더디게 했다
다시 암봉

 

암봉뒤로 드럼통 하나가 굴러 떨어져 있다
암봉 우회
지장봉이 바로 앞에 보인다
고대산 8.01km지점에 서 있었던 이정목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지장봉 190m지점
지장봉

 

지장봉 정상
보개산 지장봉(877.2m). 포천시에서 세웠다

 

이건 뭔가?
또 다른 정상석은 연천군에서 세웠다

 

 

화인봉으로 이어지는 지맥능선
지맥능선
넘어가야할 화인봉
지장봉에서 본 금학산
지장봉 조망
지장봉 조망
지장봉 조망
지장봉 조망

 

 

지장봉의 삼각점
지장봉에서 내려가는 가파른 내리막에 로프가 걸려 있다
지장봉 암봉아래 벙커는 아닌 것 같고 사람이 머물렀던 주거의 흔적이 있다
암봉에서 떨어져 빙빙 돌아서 왔다
내려온 지장봉

 

 

석대암 갈림길의 암봉
석대암 갈림길의 이정목

 

암봉으로 실날같은 밧줄이 걸려있다만 자신이 없어 좌로 우회했다. 타고 올라갔으면 다시 되돌아 내려올뻔 했다. 뒷쪽으로는 내려올 길이 없었다.
절벽아래 우회로가 있다

 

화인봉 오름길에 철줄과 쇠말굽이 박혀 있다

 

화인봉 오름길, 매우 가파르다
화인봉에서 본 지장봉
화인봉에서 보이는 금학산
화인봉(x806)

 

 

 

기암

 

나무에 걸린 바구니는 쓰레기통인가.... 들여다보니 쓰레기가 담겨 있다. 누가 치울려나

 

 

 

곳곳이 암봉에다 길이 사나워 시간이 의외로 많이 걸린다
밧줄를 잡고 오른다
위로 또 하나의 밧줄이 걸려 있다
암릉 절벽 우회지점
절터 갈림길의 이정목
암릉사이로 안부가 있어 여름엔 계곡을 타고 올라오는 바람이 시원하겠다
이 시그날이 걸린 지점부터 지장봉 안내 이정목은 사라졌고 옛 군인들이 지나다녔던 없다시피한 능선으로 낡은 통신선을 따라서 갔다
540봉 능선길에 있는 무덤 같은 돌출지형
앞에 보이는 빨래판 능선을 지나기가 참 힘들었다
깍아지른 내리막에 밧줄이 걸려 있고 낙엽이 덮혀 있어 매우 미끄러웠다
줄줄줄 미끄러지면서 묵은 임도에 내려섰다(다라미고개)
임도끝에 서 있는 군표지판
지장봉을 당겨본다
다라미고개에서 보이는 지장봉
미끄러지면서 내려온 곳
다라미고개
다라미고개에 서 있는 순직표지석. 한국전쟁때 터키군 중대병력이 전멸했단다
다라미고개 절벽
고개에서 가파르게 오르니 헬기장이 있다
헬기장에서 본 지장봉
다라미고개로 로프를 잡고 떨어졌던 급경사 내리막능선
가파른 빨래판 암릉길을 위태롭게 이어갔다
어디로 내려가야하나 길이 안보이는 곳에 이 시그날이 걸려있다
오늘 가장 위험했던 곳, 바위에서 떨어지는 바닥이 너무 멀었는데 잡고 내릴 적당한 곳이 없었고 중간에 나무를 붙잡아 타고 겨우 내려와야 했다.
절벽 나무에 걸린 시그날.....
한없이 많고 많은 암봉들을 넘어서 가고 넘다가 막혀서 다시 돌아와 우회하기를 여러번...
암봉
암봉우회
암봉우회
암봉우회

 

단독산행하면서 먼저 지나가신 이분들의 산행자료를 많이 참고한다. 고마운 분들이시다

 

암봉우회

 

 

조망바위 전경
조망바위 전경
x517봉에 걸린 시그날
군진지를 여러곳 통과해 가니 무슨 뜰채 같은 안테나가 서 있고 그 뒤로는 군대 철조망으로 막혀 있다
군부대 철벽으로 막힌능선
요리저리 궁리해 보나 도리가 없다. 돌아 가는 수 밖에......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급경사를 타고 내려갔다

 

이 부대로 올라오는 도로가 내려다 보인다
철조망 따라...

 

 

부대정문 옆으로 나와 다시 철망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 붙었다
능선은 군대 훈련길이라 반들반들하다
저 밑에 헬기장으로 돌아서 왔으면 더 편했을 것 같다
바위 우측으로 우회
성산이 가까워지고 지나온 군부대 방향으로 출입금지 안내판이 서 있다
성산갈림길의 이정표

 

성산의 쉼터

 

 

성산(x520)

 

 

성산 조망
성산 조망
성산 아래 구불구불 아까 철조망을 우회 했던 군부대로 올라가는 도로
다시 왔던 갈림길로 돌아가 제2등산로입구를 따라서 갔다
성산 절벽
아래 동막골 아미천, 나라 곳곳에 동막골이 참 많다. 동쪽이 막힌 골짜기이면 다 동막골인가 보다
연천군에서 성산숲길 산책코스를 만들어 놓았다마는 낙엽 쌓인 가파른 오르내리막길이 매우 미끄럽다

 

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막골과 아미천

 

제1,제2등산로쪽으로
17:13, 늦가을의 해는 짧아서 벌써 해가 기운다
석양
17:14, 오늘은 여기까지만, 여기서 제2등산로 입구로 탈출했다. 탈출길이가 500여m였는데 내내 깍아지른 내리막이었다. 다음에 올라올 일이 걱정이다
제2등산로입구 도로에 내려섰다

 

성산삼거리쪽
연천 전곡쪽으로 도로를 따라 약 3km를 걸어서 갔다
가운데가 성산
18:05, 동막골입구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지맥 2구간을 마친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동두천가는 39-2번 버스가 바로 온다
소요산역에서 18시40분에 버스에서 내려 굶주린 배를 채우고 19시50분 인천행 전철에 피곤한 몸을 싣고 창동역에서 환승해 집에 쉽게 도착했다.

 
보개2(대소라치-동막골).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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