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맥◆/운문,영축지맥(終)

영축지맥-2(내석고개-감물고개)

by 언덕배기 2016. 11. 15.

 

산행일: 2016/11/14(월요일)

주요산: 뒷삐알산

구간: 내석리-내석고개-뒷삐알산-에덴벨리cc-733봉-습지대-에덴벨리정문-배태고개-매봉-770봉-금오산-당고개-구천산갈림봉-530봉-감물고개-용소

이동거리(km): 25.81

시간(h/m): 07:12~15:49(08/37)

지역: 경남 양산시,밀양시

갈 때: 양산부시장(06:40) <10번버스> 내석종점(07:12).

올 때: 용소(16:32) <감물5버스> 밀양터미널(17:04). 터미널앞(17:38) <1번버스> 밀양역(17:58). 밀양역(18:33) <무궁화호> 서울역(23:25).

◈트랙:

영축2(내석고개)갈물고개).gpx
0.13MB

 

 

내석종점. 양산남부시장 신한은행 건너편 정류장에서 06시40분에 도착한 13번 시내버스로 내석종점에 내렸다(07:12). 새벽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간밤에 비가 내렸는지 길바닥이 흥건해 걱정했건만 내석리에 하차하니 여기는 비가 내리는 시늉만 해서 안도했다.오늘 종일 이곳에 비가 온다는데 소량의 강수량이라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내석종점앞에 망한 휴게실 간판이 걸려 있다. 안 망했어도 흥할리가 만무할 것 같이 보인다

 

어제 내려온 길을 따라 다시 4.3km를 걸어서 내석고개로 오른다
돌아본 내석리 일대
어제 내려올 때는 이 계곡에 많은 물이 흘러 내려서 의아해 했는데 오늘은 한방울의 물도 흐르지 않는다. 괴이하다
08:21. 약 1시간10분 걸려 내석고개에 도착했다. 초장부터 가파르게 805봉으로 오른다
805봉의 바닥에 떨어진 이정표들
해석이 불가능한 산이름이다
뒷삐알산

 

뒷삐알산(827m)
정상에 오르나마나한 목조전망대가 있고 그 위에 앉아서 간밤에 사둔 빵과 우유로 아침밥을 대용했다
에덴벨리cc와 풍력발전기들이 보인다. 저 풍력발전기를 따라 빙 돌아갈 것이다
뒷삐알산 조망
뒷삐알산 조망
뒷삐알산 조망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골프장으로 떨어졌다.
길을 조금 따라가다가면 왼쪽 고랑을 건너 733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내려온 뒷삐알봉
여기가 무슨 습지보호구역인지 군데군데 알림판이 서 있었다
억새풀 사이로...한여름에 통과하면 억새풀의 저항이 대단하겠다
습지보호구역 울타리를 따라 간다

 

 

752봉 일대의 습지보호지역
772봉 암반지대를 지나다
어딘지...?
가는 길에 멋들어진 바위가 묘지뒤로 있다
습지삼거리. 능걸산 갈림길이다

 

반듯하고 평지같은 길을 따라 한참을 가니
앞에 초소가 나타났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습지관리초소이다
못 들어가게 철줄을 쳐놓았는데 넘어서 온 것이다
여기가 신불산 고산습지보호구역이란다

 

풍력발전기가 나오고 이제부터는 능선에 선 발전기를 따라 간다
임도따라
에덴벨리 정문을 지난다
임도로...
마지막풍력기에서 좌측으로 내려서 골프장 정문에서 내려온 도로를 따라 내려갔다

 

고개에서 1051도로와 합류해 오른쪽으로 내려갔다

 

 

 

구부러진 곳에서 왼쪽으로 떨어졌다
줄에 빨간기가 걸려있는 곳으로 내려서는데 아주 가파르다
구불구불 이어온 1051도로와 다시 합류해 곧장 산속으로 들어가 앞 통신탑을 보고 올랐다
skt통신탑봉 능선에 도착했다
678,683봉 능선을 지나 709.5봉에 도착하니 "준희"님의 흔적이 걸려 있고 내리막은 길게도 이어졌다
556봉을 하나 더 올라갔다가 또 다시 가파르게 떨어지고서야 배태고개가 보인다. 1구간을 내석고개에서 연장해 여기까지 왔더라면 낭패를 볼 뻔 했다.10km의 거리에 3시간 더 걸렸다.
산불감시탑과 초소를 지나 배태고개로 떨어졌다
왼쪽에 배태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배태고개
배태고개
이 뒤로 485봉으로 오른다
페헬기장이 있는 620봉을 지난다
이것은 뭐꼬?
오른쪽으로 밀양호 귀퉁이가 보인다
주물로 된 둥근 삼각점이 매봉에 박혀 있다
돌멩이를 주워다가 매봉(755m)이라 써 놓았다

 

 

746봉에서 밀양호를 당겨본다
760헬기봉
헬기장은 그저 좀 평평할 뿐 흔적도 없다
이번에는 밀양호 끝인지 댐이 내려다 보인다
770 암봉에서 왼쪽으로 가파른 내리막에 능선으로는 못가고 바위틈새를 따라 조심조심 내려왔다
770봉
770봉 조망
770봉 조망
770봉에서 본 오른쪽이 가야할 금오산

 

왼쪽으로 어영마을. 아주 첩첩산중이다
바위타고 내려오는 암반이 빗물에 젖어있고 줄도 없고 낙엽이 쌓여 주의를 요했다
여기에는 줄이 걸려 있다
우회한 암봉

 

 

약수암이 가까운 곳에 이르러 왼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했다
금오산 약수암 입구. 날머리인 감물리 용소마을 종점에서 밀양으로 나가는 마지막 버스가 16시30분에 있다는데 금오산을 오르면 놓칠 것 같다. 아쉽지만 별 수없이 약수암으로 들어가 반대편 금오산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기로 했다.
약수암으로...위로 금오산 정상이 보인다
약수암
약수암에서 본 770암봉과 앞에 705봉
악수암 아래 열두들이란 마을
약수암

 

약수암을 지나 금오산 허리를 감고 간다
여기서 금오산에서 내려온 길과 만났다. 금오산까지 540m.

 

왼쪽에 오르나마나한 맥능선을 두고 임도를 따랐다
오르지 못한 금오산을 담아보고
임도따라 쭉 가도 되는데 너무 휘어서 왼쪽으로 들어가 올랐다
다시 임도를 만나고
곧장 앞으로
당고개로 내려서기 전에 전원주택 같은 집이 있는데 이건 해인사란 사찰이다
당산나무가 있는 당고개에 도착했다
당고개에서 물소저수지로 탈출해 용소종점으로 바로 갈려다 시간여유가 있어 구천산 갈림봉으로 올랐다
막판에 제법 가파르게 올라 구천산 갈림봉에 도착했다
아래로 감물리 용소마을
또 하나의 산등을 넘어야 감물고개가 나올 모양이다
다음 구간에 가야할 만어산을 미리 담아본다
감물고개에 도착했다
감물고개
용소마을로...
임도따라 마을로 내려갔다

 

&nbsp;15:55 용소마을에 도착, 영축지맥 2구간을 마친다
정자를 지나 앞에 보이는 용소경로당으로 가서 밀양가는 버스시간을 다시 확인하고 돌아와 이 정자에서 기다렸다
마을앞 전경
16시30분이 되자 안올 것만 같은 버스가 진짜로 온다. 16시32분에 용소마을을 출발한 감물리5번 버스는
17시05분에 밀양터미널에 도착했다(2000원)
기차시간은 급하나 배가 고파 밀양터미널앞의 전번 운문지맥때 알아둔 기사식당에서 급하게 밥한끼에 소주 한 병을 허겁지겁 밀어넣고 나왔다
시외터미널 건너편 정류장에서 17시38분에 도착한 1번버스로 밀양역에 내리니 17시58분이다
밀양역 구내. 비슬,운문지맥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
밀양역에서 18시33분에 착발하는 진주역발 서울역행 무궁화호열차로 서울역에 내리니 23시23분이다.(24700원)

 

 

 

영축2(내석고개)갈물고개).gpx
0.13MB